MATA MAWAR [BL]
25. Aku mencintaimu



이대휘
Zzz...박..우지인...


윤산하
야 이대휘~ 그만 자고 일어나! ((찰싹-

산하가 장난스럽게 대휘의 볼을 살짝 때렸다. 하지만 대휘는 꿈쩍도 하지않고 침을 흘리며 잠을 잤다.


윤산하
야아...너 지금 안 일어나면 나 혼자 우진이 형 보러간다?


이대휘
으븝ㅂ...ㅁ, 머..? 누굴 만나? 우진이 형?!


윤산하
그래, 30분 만에 준비 안 하면 혼자 가버린다~


이대휘
아, 잠시만! 나 금방 할테니까 기다려!!

대휘가 힘들게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여유롭게 말하는 산하를 지나치고 얼른 화장실로 뛰어갔다.


이대휘
‘ 어으...저 침대 완전 좋네...꿀잠 잤어... ’


윤산하
참고로 나는 학교가는 길에 잠깐 만나는 거다. 알지?


이대휘
...아. 야 너 없으면 내가 어떻게 말ㅎ...


윤산하
어허, 얼른 옷 안 갈아입어? 나 나간다!


이대휘
아 할게, 할게! 10분만 기다려!! (후다닥)


윤산하
...대휘는 놀리는 맛이 있다니까. (피식)





이대휘
(두근두근)...


윤산하
형 하이~ 오늘 빨리 나왔네?


박우진
어? 어...오늘은 좀 빨리 갈려고.


최보민
.....


최보민
대휘랑 화해 안 할거야? 갑자기 왜 헤어질려고 해...(속닥)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보민이가 우진이에에 작게 말을 했다. 우진이는 말 없이 있었다.


이대휘
...나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까? 너희 마칠 때까지.


윤산하
에, 우리 늦게 마치는데? 너 밖에 있으면 추워서 얼어 죽어...


이대휘
얼어 죽긴ㅋㅋㅋ 지금 봄이거든. 너희 얼른 가. 마치면 나 데리러 와야된다?


최보민
그래도 저녁되면 추우니까 못 기다리겠으면 쟤 집으로 가. 너 감기도 잘 걸리잖아.


이대휘
아니야! 나 이제 건강해! 야야, 지금 8시 20분이다? 빨리 가야지!


최보민
헐, 미친...윤산하 뛰어!!


윤산하
ㅇ, 어? 야 대휘야 우리 기다리지 말고 들어가!


이대휘
응, 오후 10시까지 기다릴게~


박우진
.....


이대휘
...어...형은 안..가?


박우진
곧...가야지. 대휘 너는...


이대휘
난 여기 벤치에 앉아서 기다릴건데.


박우진
...너 오늘 옷도 얇게 입고 나왔잖아. 겉옷 줄테니까 이거라도 입어.


이대휘
아니야, 괜찮은데. (싱긋)

대휘가 괜찮다고 말하며 평소처럼 웃었다. 그리고 그 뒤에 하는 말은-


이대휘
우리가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박우진
...!


이대휘
며칠 뒤에 새로운 사람 찾으러 여기 떠날거야. 그러니까 나 신경 쓰지 말아 줘.


박우진
아니, 헤어진게..!


이대휘
짧았지만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어. 미안했고.

그 슬픈 말을 하는데도 대휘는 무덤덤했다. 아마 이런 일을 많이 겪어봤기 때문이겠지. 그리고 끝까지 우진에게 웃음을 보였다.


박우진
대휘야, 헤어지자는 게 아니고...


이대휘
...그럼 뭔데. 왜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방금 전까지 웃기만 했던 대휘가 정색을 하였다. 우진은 그 모습에 한 번 더 놀랐고.


이대휘
헤어지고 싶으면 해어지고 싶다고 하고, 헤어지기 싫으면 싫다고 해. 사람 마음 흔들리게 하지말고...


박우진
.....


이대휘
나는 형이랑 헤어지기 싫어. 다시 고생해서 사람 찾는 것도 지겹고, 힘들고.


박우진
.....


이대휘
형이 결정해. 나는 형이 어떤 선택을 해도 미워하지 않을 테니까.


이대휘
...형 이제 가봐야지.


박우진
...응.

ROSE : ‘ 무섭다...이런 분위기 처음이야. ’


이대휘
‘ 로즈야...나 이렇게 누군가랑 헤어지기 싫은 거는 오랜만이다? 짧았는데...그세 정들었나 봐. ’

ROSE : ...미안해. 내가 왜 그랬을까...


이대휘
‘ 왜 네 탓이야. 내가 이렇게 태어나서 네가 제일 고생하는데. ’

ROSE : 그런데 정말...또 떠날거야? 새로 시작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


이대휘
‘ 헤어지면 다시 찾아야지. 너 여기서 나가게 해야지... ’

ROSE : ...일단 알겠어. 너 다리 아프니까 앉고 얘기하자.


이대휘
‘ 그래...하, 벌써 힘들다. ’

...

....

.....

오후 3:22

이대휘
여기가 서울이니까 우리가 한 번도 안 가봤던...


루나
어머, 이게 누구야, 우진이 남친 아니야?


이대휘
...알아서 생각하세요.


루나
아아, 잘못 말했네. 이제 전.남.친 이지?


이대휘
그쪽은 전여친도 안 되면서...(비웃음)


루나
ㅁ, 뭐? 너 말 다했어? 우진이한테 차였으면서..!


이대휘
작작해요. 그러니까 우진이 형이 그쪽을 싫어하죠. 아직도 모르겠어요?


루나
허...나한테 넘어올려고 할 때 하필 네가 나타난 거거든? 너만 아니었으면 됐는데...


이대휘
네네, 계속 말해보세요. 다 들어줄게요.


루나
너 주제도 모르고..!

루나가 화를 못 참고 손을 들어 대휘를 때리려고 햤다. 그런데, 그 손이 공중에서 멈췄다.


박나은
야, 너 아직도 그러냐?

우진이의 동생 나은이었다. 대휘가 질끈 감았던 눈을 살며시 떴다.


박나은
하여튼...여우들은 항상 이래요. 힘 없는 애 괴롭히니까 좋냐.


루나
너는 진짜..! 다 너희들 때문이야! 너희만 아니었으면 다 됐다고!!


박나은
닥쳐. 돈만 보고 다가오는 X은 이게 문제야...너 따라와. 이 참에 너 정신 좀 차리게 해줘야겠다.


루나
뭐? 이거 안 놔? 야 박나은!!


이대휘
.....


이대휘
저 누나는...무서운데 맘에 들어...




오후 7:40

이대휘
으...슬슬 추워진다. 두껍게 입고 나올 걸...

ROSE : 이제 들어가...너 그러다 감기 걸려. 응? 내 말 듣고.


이대휘
아냐...곧 나올거야. 에취이..! 8시에 마치니까...

ROSE : 그러지말고 들어가라니까? 그러다가 쓰러지면 어떡해...


이대휘
몰라...에취! 아직 괜찮아...

추워서 쓰러질랑 말랑하고 있는 대휘에게 따뜻한 담요가 덮어졌다. 그리고는 뒤에서 꼬옥 안아주었다.


이대휘
.....


이대휘
우진이 형..?


박우진
아직도 안 들어가고 뭐했어...감기 걸리면 어떡해.


이대휘
곧 있으면...보민이랑 산하 나오니까. 그런데 이렇게 안고 있는 거...


박우진
대휘야, 생각해 보니까 나...너 없으면 못 살 것 같더라. 진짜 미안해.


박우진
우리 대휘는 나 용서해 줄거지?


이대휘
.....(울먹)


박우진
형이...항상 너 사랑하고 아끼는 거 알지?


이대휘
.....(끄덕)


박우진
대휘 뚝 하고 집에 들어가자. 많이 춥지?


이대휘
으응...나 다시 형이랑...사귀는 거 맞지..?


박우진
당연하지, 대휘 버리고 또 어딜 가? 이렇게 귀여운 애를 누가 놓쳐.


이대휘
흐끕...나...형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진짜...


박우진
아구...미안해, 이제 안 떠날게! 대휘 눈물 닦구.


이대휘
우웅...나 추워...집에 갈래...


박우진
그래, 담요 제대로 덮고 집으로 가자. 밥도 못 먹었을 텐데...맛있는 것도 많이 해줄게.


이대휘
진짜..? 고마워...


이대휘
형...사랑해...


박우진
나도 사랑해, 대휘야. (웃음)


이대휘
.....////





휘슬
이번 화 뭔가 만족스러운 느낌...❤️ 마무리는 역시 사랑해로...


휘슬
커플 싸울 때 제일 잘 써지더라고요ㅋㅋㅋㅋ 커플싸움 꿀잼.



휘슬
앜ㅠㅠ 그리고 엡식...이번 컨셉 너무 좋지 않나요?!😭



휘슬
손은 왜 잡고 있는거야 나 미치게ㅠㅠㅠㅠㅠ 저 둘이 사귀죠 사귀는 게 틀림없어요 (???)



휘슬
네 아무튼 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들 참휘하세요오!!!

(오늘 길게 썼어용😆) (앗 그런데 지각) (망했다) (투표권 못 받았다 1000개 넘었는데) (네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