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oposito di Gioventù

12.







너 근데 아까 걔네들이랑 어떻게 아는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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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은 진혁의 물음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저 망설이기만 하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답답한 진혁은 지훈에게 말한다.



“말 하기 싫음 안해도 되는데 이번에는 알려줬음 좋겠어.”

“…”






지훈은 서서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말해준다.


“…여기 전학 오기 전 같은 학교였던 애들이야..”


“전 학교?”





분명 지훈은 멀리있는 학교를 다녔었다고 했는데 하산고등학교는 자신의 학교 근처이다. 그럼.. 이것도 거짓말이였구나. 진혁은 지훈의 거짓말에 속상했지만 지훈이의 사정이 있을거라고 이해할려고 하며 대답한다.



“..그렇구나. 쟤네들이 괴롭혀서 전학 온 거야?”

”…응“







진혁은 화가 났다. 이런 작은 아이에게 괴롭힐 곳이 어딨다고 학교를 숼 만큼 힘들었던걸까. 진혁은 그전에 자신이 지켜주미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진혁은 지훈의 밑으로 내려가 무릎을 꿇은 후 지훈의 손을 잡았다.그리고 말한다.


“지훈아, 다음에 저런 애들이 너 건들면 나한테 말해. 알겠지?”

“너한테..?”

“응. 내가 너 지켜줄게. 약속해.”




진혁은 지훈에게 손가락을 건넸다. 지훈은 우물쭈물하다 손가락을 걸었다.



“…응 알겠어.”




진혁은 지훈의 대답에 다정하게 웃으며 머리를 쓰담어 주었다.

”그래. 잘했어.“



진혁은 지훈과의 말이 끝나고 일어설려는 순간 지훈이 진혁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왜그래? 무슨 일 있어?”


“….”





진혁의 옷자락을 잡은 지훈은 말이 없었다. 진혁은 다시 앉아 지훈의 눈을 바라볼려고 했지만 지훈은 눈을 피했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다치지 마.”


“응?”

“…다치지 말라고…”







진혁은 지훈의 말을 듣고 얼굴이 붉어졌다. 그리곤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내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했다. 진혁은 웃으며 지훈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말한다.


“알겠어. 안 다칠게.”

지훈은 얼굴을 붉히며 가만히 진혁의 품속에 한동안 있었다. 깊고 넓은 진혁의 품 속은 모든 긴장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이 따뜻하고 포근했다. 지훈은 눈을 감으며 진혁의 품속을 느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진혁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진혁은 민망해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지훈은 진혁의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진혁은 지훈이 밥 해줄려고 하는 줄 알고 신나 일어나서 지훈에게 달려갔다.


”요리해주게??“

”어..? 배달 시킬려고..“




진혁은 지훈의 말에 귀와 꼬리가 내려간 듯 보였다. 지훈은 그런 진혁의 모습이 귀여워 쓰담어주고싶었지만 부끄러워 그러지는 못했다.


”내가 한 요리 먹고싶어?“

”응!!“

”나 요리 못하는데 괜찮아..?“

”괜찮아. 난 다 먹을 수 있어.“

”..알겠어 조금만 기다려.“






진혁은 지훈이 요리하는 동안 거실을 돌아다니며 집구경을 했다. 지훈의 집은 정말 넓고 컸다. 2층까지 있으며 잘 사는 집안 같았다. 그렇게 집을 구경 하다 tv앞에 있는 지훈의 어릴때 사진을 발견했다. 진혁은 그 사진을 보고 심장이 두근 거렸다. 귀엽고 이쁜 지훈은 꽃을 들고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였다. 사진 속 지훈은 정말 행복해보였다. 진혁은 사진 속 지훈을 손가락을 쓰담으며 보고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어디선가 탄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진혁은 놀라 사진을 두고 부엌으로 달려갔다. 가보니 지훈은 어색하게 웃으며 진혁을 보고 있었고 계란이 다 타버려 연기가 나고 있었다.



“ㅎㅎ..왔어..?”

“ㅈ…지훈아..?”

“ㄱ..그게….”






진혁은 자연스럽게 지훈에게 다가가 지훈의 상태부터 확인한다.


“괜찮아? 다친 곳은 없고?”

“ㅇ..응 난 괜찮아.. 근데 저게 안괜찮아서..“





지훈이 가리키는 것은 후라이팬이였다. 계란과 함께 타 늘러붙어있었다. 진혁은 지훈을 소파에 앉히고 처리하였다. 그리고 지훈에게 다가와 말한다.


”나 요리 잘해. 내가 요리 해줄테니깐 저기서 쉬고 있어.“







진혁은 요리를 하기 시작하였다. 요리하는 진혁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지훈은 자기도 모르게 심쿵했다. 저게 뭐라고.
요리하는 진혁의 모습은 정말 잘생겼고 멋있었다. 큰 덩치때문에도 있지만 진혁의 외모도 더한 것 같다. 진혁은 요리를 뚝딱해냈다. 진혁은 상을 다 차리고 지훈에게 다가오며 앞치마를 벗었다. 


”자! 얼른 먹자.“






식탁으로 가보니 계란말이와 김치찌개. 각종 반찬들이 차려져있었다. 그것을 본 지훈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자신의 음식을 보고 좋아해주는 지훈의 반응에 진혁은 어깨가 올라갔다. 진혁은 지훈에게 국물 한 숟가락을 떠주며 말한다.



”아 해봐. 내가 먹여줄게.“


”어..? 아니야..나 혼자 먹을 수 있어.“

”내가 주고 싶어서 그래. 응? 한 번만.“





진혁의 애교에 못이겨 넘어간 지훈은 한 입을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우와.. 짱 맛있어.“

”그래? 다행이다.“





지훈은 진혁이 차려준 밥을 열심히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집 밥에 지훈은 신이 났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진혁은 자신의 밥을 거의 먹지 않고 지훈만 바라볼 뿐이였다. 지훈은 밥을 먹다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진혁을 본다.


”뭐야… 너 배고프잖아. 얼른 먹어.”


“ㅎㅎ 너 먹는 거 보니깐 배부른 것 같아.”


“뭐래.. 내가 다 먹어버린다?”

“좋은데?”





지훈의 진혁의 반응에 부끄러워 더 이상 말을 못하고 밥을 먹기만 하였다. 그 모습조차 귀여워 보이는 진혁은 지훈만을 바라본 채 시간을 보냈다.







밥을 다 먹은 둘은 상을 치우고 지훈의 방에 들어가 놀았다.
지훈의 방엔 책들이 엄청 많았다. 진혁은 진열된 책을 구경하며 자신이 읽고싶어했던 책을 꺼낸다.



“헐, 이거 너 있었구나.” 

“응 ㅋㅋ 너 읽고싶어?”

“응!”

“ㅋㅋ 빌려줄게. 난 이미 다 읽었어.”

“헐 그래도 돼?”







진혁은 지훈이 빌려준다는 책을 꼭 껴안았다. 진혁은 그 책을 들고 지훈의 어릴 적 사진을 함께 구경하였다.

사진첩에는 사진이 정말 다양했다. 지훈이 해맑게 웃으며 바자에서 노는 사진. 자전거 타다 넘어져 울고 있는 사진. 부모님과 함께 여행 간 사진 등등 새로운 지훈의 모습을 보는 진혁의 마음은 진정이 안됐다. 진혁은 사진첩을 넘길때마다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지훈의 모습을 찍었다. 그런 모습을 본 지훈은 부끄러워 말한다.



“..바보야 그만 찍어.”

“이 귀여운걸 어떻게 놓쳐.”




그렇게 한참을 사진 구경을 하다 지훈의 엄마를 발견했다. 이렇게 보니 지훈은 엄마를 닮은것 같았다.



“어머님이야?”

“응. 이쁘지?”

“엄청 미인이시네. 너랑 닮으셨어.”

“그래? ㅋㅋ”

“오늘은 일 하러 가셨어?”






진혁의 물음에 지훈의 표정은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다. 그리운 표정을 엄마의 사진을 만지작 거리며 말한다.



“..돌아가셨어. 4년 전에.”

“ㅇ..아…”






진혁은 지휸의 답에 당황하며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애써 분위기를 위해 주제를 돌리려고 노력했다.



“어..어..그 다른 거 볼까?? 그 청춘에 관하여?? 너가 보는 챡 있잖아..!! 하하..”






지훈은 진혁의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ㅋㅋㅋ 바보야 뭐해.”




지훈은 갑자기 웃음을 멈추고 진혁에게 말한다.


“그럼 나 내일 너네 집 놀러가도 돼?”

“우리집?”

“응. 너네 집 구경하고싶어서.”





진혁은 고민했다. 지훈을 자기 집에 초대하고 싶었지만 망할 누나때문에 조금 걱정이였다.



“ㅇ..어.. 엄마한테 물어볼게..ㅎㅎ”

“진짜? 좋아!”








진혁은 바로 누나에게 카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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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제가 미술 입시때문에 연재가 자주 올라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개씩을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작품 읽어주시는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늘 항상 글을 쓸 때 사람 수를 보며 놀랐습니다.
제 글이 뭐라고 이렇게 읽어주시는지…
저는 제 작품 읽어주는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맙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시고 좋은 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