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식
"이제 집가자 내일 학교 가야지"
"아..진짜 가기싫어.."
"..그래도 너가 있으니까 그나마 낫지ㅎ"
"나도야"
"..."
다음날
"이 월요병 고쳐줄 사람.."
"어휴.."
"근데 여주, 너 곧 있음 최연준이랑 200일 아니야?"
"맞다..맞아아!!"
"서프라이즈 해줘야하는데.."
"뭐로 하지.."
"엄청 감동 받을 것 같은 거로 해"
"그럴까?!"
쉬는시간
"연준아!"
"응"
"너어..그거 아직 모르지?"
"그게 뭔데?"
"엄..그 우리 200일 다 되가는거!"
"당연히 알고있는데"
"흠흠 알겠어"
"그리고 나 오늘 너랑 같이 못 간다?"
"왜?"
"뭐 할게 있어서!"
피식
"그래"
하교
"빨리가서 준비,"
"저기"
"응..?"
"안녕 여주야"
"어..지에?"
"응ㅎㅎ"
"왜?"
"너 연준이 알아?"
"응?"
..아니
최연준도 아니고 연준이..?
"여주야?"
"어?"
"어어"
"아는데..왜?"
"나 걔랑 이어주라"
"어..?"
"나 걔 좋아하거든"
"아..미안해"
"왜?"
"나 연준이랑 사ㄱ,"
"혹시 안되는 이유가 뭐 질투 그런건가"
"그런거라면 그냥 이어주지 나랑."
"뭐..?"
"아니 나 연준이랑,"
"이어주라면 그냥 좀 이어주지.."
"..."
"그럼 이어주는 거로 알고 있을게"
"먼저 갈게"
"왜..내 말은 안 듣고 자기 말만 해.."
"..그리고 나 지금 연준이랑 사귀고 있는데"
"친구한테 어떻게 내 남친을 줘"
"...몰라 일단 서프라이즈 준비부터 끝내고 생각하자!"
2일후
"진짜 며칠 안 남았다.."
"그래도 난 이미 끝냈지!"
"여주야"
"..?"
"지에?"
"응, 너 연준이랑 이어준다매"
"응..? 내가 언제..?"
"뭐? 너 까먹은 척 하지 마"
"아니 진짜 내가 언제 그랬는데.."
"와..너 그런 애였어?"
"이미 약속했는데 해주기 싫어서
모르는 척하고"
"뭔 소리 하는건데..!"
"그냥 나혼자 꼬셔볼게"
"뭐?"
"먼저 갈게"
"..."
난..왜 아무말도 못하고 왜 가만히 있냐..
가서 연준이랑 사귄다고 얘기해야지.. 더 쎄게 나가야지..
...
참 바보 같다.
.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