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piaci, Maestro

04. "Mi piaci,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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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간다"

"네"


마지막 내 인사를 완벽히 씹고 가시는 도련님에게 작게 욕을 읊고는 교실로 갔다.


딱 내가 자리에 앉으니 종이 쳤다. 이제 잘 시간인가.


"... 뭐라는거야"


수업은 들어도 들어도 들어도 모르겠고 자장가같다. 지금 하필 우리학교 대표 자장가 전문 쌤이셔서 더 졸리다. 밥 먹고 나른한데 내 자리가 하필 햇빛이 적당이 들어와서 더 나른하다.


***


"야 강여주"


이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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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도련님!?


"언제까지 여기서 잘거냐"

"헉!? 도련님이 왜 여기계세요?!??"

"몰라. 지나가다 봤어 빨리 가자"

"ㄴ.. 네!"


후다닥 가방을 챙겨서 지퍼를 잠구고 맨 후 도련님을 봤다.


"추울텐데 잠바 잠구고 가시지 그래요?"

"신경 꺼"

"허.. 신경 써도 뭐라 해"
"감기 걸리셔도 제 탓 아니에요"


삐진 척 하며 빨리 집으로 걸어갔다. 어제 다른 가정부 분이 준 열쇠를 주머니에서 꼼지락거리면서 먼저 갔다.


"... 풉."


쟤는 자기 틴트 떨어트리고 간 것도 모르나 싶어서 한 번 비웃고는 천천히 집으로 걸어가는 지훈이있었다.


***


"어 뭐야! 내 틴트!!"


분명히 주머니에 넣었는데..?

벌컥


"야 강여주"

"네.. 네!?"


갑자기 보은이랑 내 방에 들어온 도련님..?


"이 틴트. 너꺼지?"

"어어??? 그게 왜 거기있어요??"

"푸핫! 너가 아까 가다 떨어트린것도 몰라?"

"... 아... 됐고 주세요"

"싫은데?"

"아 진짜 놀리지 말고요 ㅡㅡ"

"응 싫어~"


얄밉게 자기 방으로 뛰어 들어가시는 도련님을 쫓아서 뛰어 나갔다.


"아 내 틴트 내놔요!! 그거 제 보물 1호라고요!!"

"큭큭, 잡아봐"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딸깍 잠궈버리셨다.


"아..."
"그냥 포기할게요..."


시무룩 하게 방으로 걸어가자 급하게 나를 붙잡으신다.


"아 이건 예상 못했다 미안미안"

"그럼 내놔요"

"음.. 내일 나 깨우러 와 그때 줄게"

"약속한거죠?"

"응"

"안주면 저 이번달 월급 400줘요"

"그래"


약속을 받아내고 시간을 본 뒤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다.
















다들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그린해요💚 글 올릴 순서 정해 놓을게요


무뚝뚝한 남편님 - BJ태태 - 주인 반인반수는 처음인가봐? - 단편모음


빠른 시일 내에 쓰도록 노력할게요


(알람안가서 재업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