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왜 자꾸 염장질이야”

“ㅋㅋㅋㅋ 남자친구가 너무 멋진걸 어떡행ㅠ 완전 최고라구”
“…하… 부러워…”
“야 여주 너 오늘 MT 있다는데 갈꺼야?”
“안 가고 싶은데 가야지..”
“잉? 가기 싫으면 걍 가지 마. 뭐하러 가냐?”
“MT 가면 1학년 애들 있잖아~ 잘생긴 후배가 있을지도ㅎㅎㅎ”
“어휴, 열심히다 진짜”
“너도 같이 가줄거지..?ㅎㅎ”
“아 내가 왜, 난 남친이 있는 사람이라고”
“남친이 있다고 가면 안되는거 아니잖아~ 니 남친도 MT 간다며! 너도 가자”
“대신 너 남자애들한테 갈때 나 데리고 가지마, 이번엔 나 남친있으니까 진짜 안돼”
“알겠어, 알겠어~ 절때 안 그럴게!”
/
“하아…”
“밤여주, 땅을 뚫겠네. 뭔 한숨을 그렇게 쉬어”
“맘에 드는애가 없어…ㅠㅠ”
고개짓 ) “쟤는 어때?”

(지효가 말한 쟤)
“쟤 뭐야? 아까는 못 봤는데? 잘생겼다…”
“그럼 저놈은?”

(지효가 말한 저 놈)
지효를 밀치며 ) “아 얘가 취했나, 쟤는 아니지!”
“ㅋㅋㅋㅋ왜~ 절친은 이상형으로 안 보이냐~”
“돌았나봐 진ㅉ…” ( 멍
“야야야ㅑ야 쟤 이름이 뭐야? 진짜 잘생겼다”

“아 쟤 이름이 전정국이였나? 근데 쟤 진짜 유명해”
“왜? 쟤 인기 많아?”
“엄청 많아, 근데 여친이 없어”
“아니, 왜?”
“엄청 철벽남이거든, 잘생긴 철벽남으로 유명해 쟤”
“음…그래?”

(눈 마주침)
“헐.. 야 나 눈 마주쳤어”
“헐헐.. 야야 여기로 다가온다…”

“그쪽, 왜 자꾸 나 쳐다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