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 la mia giovinezza continui

아이돌의 팬이라는 건

아이돌의 팬이라는 건 참 힘든 일이야


나는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아이돌팬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을 때가 많아

그들은 아이돌팬의 생각은 

모두 철 없고 읽어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저 한 아이돌을 좋아해서 팬이 된 것뿐인데

인터넷에 접속할 때마다 보는 

아이돌팬을 향한 비아냥은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야


거기에 답글이 달리면 또 비꼬는 말투로 대답하지

'팬들때문에 싫어진 거야'

이 말도 사실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도 잘 알아

우리가 같은 팬이기는 하지만 

하나하나 자신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기때문에 

통제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을텐데 말이야


무개념, 팬코, 안티 구분도 못하고 

엑소엘이라고 통합하지


그래놓고 말해


팬들이 문제라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들을 때면 너무 화가 나

뚫린 입이라고 멋대로 말하는 그 사람들은 

자신이 대중이라는 이유로 

우리보다 위에 있다는 식으로 행동해  


그런 꼴을 볼때마다 나는 아이돌의 팬이 됨으로서  

대중의 신분을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을 느껴 


정말 짜증나고 화나고 

욕이 나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가끔씩은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그런데


나는 너희들이 너무 좋아서 

엑소엘이라는 이름을 버리지 못할 것 같아 


그 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정말 역겹고 더러워서 버티기 힘든데 

이걸 너희도 똑같이 겪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끝까지 버텨야겠다고 생각했어 


끝까지 버티고 버텨서 

그들이 내뱉는 역겨운 말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엑소엘로 남아있을꺼야 


물론 지금도 여전히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볼 때면 

열받고 욱하고 그래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도 엑소엘로 남아있어 


상처 받거나 힘든 날도 있겠지만 

우리 엑소엘이라는 이름 끝까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