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맛 사랑
W. 광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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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형이? 쟨 어쩌게 " (은주)
" 태형이? 왜? "
" 또 가지고 놀려고? "
어리둥절해하는 은주에게 사랑은 웃으며 말했다.
" 아니? 잘생겼잖아. 호감 있어서 "

" 저기, 유사랑 "
" ..응? "
다가온 사람은 다름 아닌 잘생긴 애였다.
사랑은 순수한 얼굴로 그 아이를 쳐다봤다.
" 이따 잠깐 얘기 좀 하자 "
석진
맞아, 석진이었지.
별로 안 친한데 무슨 얘길..
" 아 그래 "
🍑
멀리서 손을 흔들며 뛰어오는 걸 봐선 태형이 분명했다.
사랑은 살짝 웃고 태형이 쪽으로 다가갔다.
" 사랑~선배~ "
" 진짜 자주 만나네? "
" 집 가? "

" 네, 선배 어느쪽으로 가세요? "
" 나는 오른쪽! 넌? "
" 아 저도여 "
태형은 웃으며 사랑을 쳐다봤다.
사랑은 그럼 같이 가자고 말했고 태형은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사랑과 친한 사람이면 누구나 알겠지
사랑은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막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