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혹시 그거 알아?
중요한 일일 때는 시간이 참 빨리 가.
왠지는 모르겠지만,
체감 상?ㅎ
어느덧 19세의 겨울이 찾아왔다.
"아 추워"
"핫팩 줄까?"
"제발 줘"
"시른데"
"야 이 개자식아 니 늠ㅏ칭 얼어주길려고 작정햇냐??"
"줄게, 좀이따"
"야!!! 지금 조ㅜㅜ"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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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이제 한명 보내셔야 해요."
"안돼."
"정말 죽이셔야 해요, 죽이지 않으시면..."
"소멸. 나도 알아,"
"그래도 20대는 지내봐야죠, 인생의 제일 청춘인데"
"청춘이면 뭐? 내가 알아서 할게"
"민규인가..? 그 분, 딱 도련님 스타일 아녜요?
같은 학교라며요? 설마 이미 민규가 타깃..?"
"뭐라고? 민규가 어떻게 타깃이야... 쓸데없는 소리 지껄이지 말고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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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야. 그래서? 인간 봤어?"
"아니"
"뭐야 그러면 나 죽이라고 했잖아"
"널 어떻게 죽여"
"아니 난 괜찮다니까??"
"안돼"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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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윽..."
"으으흐....으흐흑"
"으,,아...아아아"
소멸의 순간이 머지 않았다.
점점 힘이 없어지고
피는 비릿한 냄새가 나고
무기력해졌다.
"ㅁ..민..민규야..."
"너 왜.. 왜그래??"
"그..으...윽"
"나 죽여,"
"아니.."
"나 죽이라고, 그냥 빨리. 죽이고 너 행복하게 지내."
"아냐.."
"빨리 죽이라고!!"
"흐윽..!"
"야. 야 전원우 야!! 일어나"
"김민규, 고마웠어. 이런 나라도 사랑해줘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