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rti

1. Ho un comportamento davvero pessimo davanti a 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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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그러다 쓰러지겠다. 공부 안 지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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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방해돼.. 오늘까지 진도 끝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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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점심시간이야 멍청아 펜 내려놓고 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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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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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이의 말에 고개를 돌려 시간을 봤다.

벌써 점심시간이였다. 어쩐지 주변이 조용하더라니.. 다들 밥 먹으러 간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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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바람에 하던 걸 멈추고 일어서야 했다. 터벅터벅 급식실로 향하던 도중

학생들이 꽤 많은 교무실 앞에서

누군가가 학생부 선생님에게 크게 혼나고 있었다.

..아이고, 쌤이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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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제가 피운거 아니라고요. 하, 몇 번을 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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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이 내가 다 봤는데 어디서 딴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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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저인지 아닌지 쌤이 어떻게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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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저게 지금.. 정상적인 선생과 학생의 대화인가? 제일 극혐하는 싸가지 없어 보이는 학생의 태도에 저절로 눈쌀이 찌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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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강태현, 빨리 지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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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그럴려 했음. 분위기 진짜 살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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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어떻게 선생님한테 저렇게 대들어? 싸가지 없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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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이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앞질러갔다.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선생님인데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나는 다시 뒤를 돌아 싹수 없는 새끼의 면상을 보려다 그만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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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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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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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던 눈빛에 살기가 가득했던 그 아이의 느낌을

애써 잊으려 노력했다. 잠깐 봤는데도 소름이 끼치냐 왜.. 그 생각을 하며 몸을 떨다 저 멀리 앞질러간 태현이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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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김여주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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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여주 맞는데.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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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남자친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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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데 그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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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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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그게 왜 궁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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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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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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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상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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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점심시간이 지나고 한 시간 후 우리반에

웬 낯선 양아치 같이 생긴 아이가 날 찾아왔다.

가만히 공부하고 있던 나에게 속사포로 이상한 질문을 하는데 너무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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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알겠어 김여주, 내 이름은 최범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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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곤 내 대답도 듣지 않은 채 나가버렸다.

너무 갑작스러웠던 범규라는 아이의 등장에

나와 마찬가지로 당황했었던 태현이가 내 옆에 조용히 다가와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갑자기 짝!! 하고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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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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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아, 뭐가 기억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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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최범규. 아까 혼나던 애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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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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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라니 멍청아. 너 찍힌거 아니냐? 다음 시간에 너 조지러 오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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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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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났다. 아까 날 쳐다보던 그 눈빛. 제일 무섭게 나를 노려보던 그.. 아이..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손이 부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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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너 뭐 잘못한거 있냐? 나 이제 너랑 친구 못함 ㅃㅇ' 이지랄 거리는 태현이의 말에도 대꾸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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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학교에 와서 조용히 공부만 할 생각이였는데 왜 .. 왜 인생 18년차에 갑자기 꼬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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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현아 나 큰일난 것 같다"


"어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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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연준이 반인 8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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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야 야! 야 범규야 물어봤어? 걔 남친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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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드립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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