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vento che ti sfiora porta con sé il profumo dei fiori. [BL]

Episodi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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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

민규가 쓰러졌다.









쾅 -

누군가 민규의 집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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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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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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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럭 -

민규가 뒤척이다 일어났다.










"우음..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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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긴..."










왜인지 개운해

또 입가엔 약간의 쓴맛이 멤돌아...



그나저나 이곳은...










드르륵 -

누군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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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느냐?"










어제 그런 일을 겪었던

나리의 방...



결국 또 다시 돌아와버렸네.











"저 나리..."





"여봐라 식사를 내오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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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께서 식사를 드신다니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ㅠㅠ





"그렇게 울 일이더냐."





"그럼요...

이제 돌아오기만 하면 되십니다..."





"내가 그 말을 매우 거슬려한다는 거

말하지 않았는가?"




"!!

ㅈ...죄송합니다 도련님..."





"내 화를 돋우는 데에는 한 수 있구나.

됐으니 얼른 나가거라."





"네.. 도련님..."










자신이 밥을 먹는 다는 것 만으로도

감격스러워 눈물을 보이는 하인에게

못하는 말이 없네...



보면 볼수록 하늘은 나에게

그닥 높아 보이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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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식기전에 얼른 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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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자기 먹을게 아니라 나를...



어제도 픽픽 쓰러지고

하인들 마저 밥 소식에 잔치를 열 판인걸 보니...

오랜 시간 동안 밥을 드시지 않은 것 같다.

안그래도 말라 보이는데...










"같이 드셔요."





"??

이건 네 몫이니라...



의원의 진찰로는

먹을 것을 먹지 못하여 앓았다더구나.

그리하여 자는 사이에 약초를 먹였다."










아... 그 입에 멤돌았던 쓴 맛이...










"떡을 훔쳐가며 떼우지 말고

이제는 이곳에 끼니를 해결 하거라."





"..."










보면 볼 수록 비정상임이 분명하다.



처음 보는 나에게 밥을 대접하지 못해 안달이지를 않나,

주변 이들에겐 그토록 차갑지를 않나,

아마도 나를 그 특별하게 보는 듯 하다.










"그럼.. 같이 드셔요...



나리 밑 사람들 께서

나리 몸보신 하시라고 거하게 준비하셨거늘...

제가 다 먹어 치워 버리면

저는 이곳에 들낙하기도 눈치 보일테입니다."










진심이 아주 조금 섞인 변명이었다.

이렇게 야위웠는데

살아 있는 것도 신기할 터...




이런다고 밥을 먹을까 싶긴 하다만...










"여봐라,



밥 한 공기와 수저를 내 오나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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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같이 먹어 줄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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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바로 웃음을 피우시건만...










"예...

함께 식사하여요."









사람은 살리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