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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박지민] 과외 쌤, 그 여자 만나지 말아요.






🎵🎶🎵🎶





윤여주

— 쌤!


박지민

— 여주 안녕.


윤여주

— 어서 들어와요.








초인종이 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나를 향해 미소를 띄어주며 들어오는 나의 과외 선생님이다우리 과외 선생님은 공부도  가르쳐 주고 게다가 얼굴도 잘생겨서 

집중을 매번 못한다.







박지민

— 여주 숙제는  해놨어?


윤여주

— 당연하죠쌤이 숙제  해놓으면 소원 들어준다고 했잖아요.


박지민

— 우선 보고.


윤여주

— 치··· 소원  빌지  궁금해요?


박지민

— 숙제 줄여달라  이런 거겠지.


윤여주

— 쌤.


박지민

— 응?


윤여주

— 그걸 누가 바보같이 소원으로 써요.


박지민

— 왜?


윤여주

— 고작 숙제 때문에 소원 들어달라고 한  아닌데.


박지민

— 그래음··· 그래숙제도  해놨고, 어디   들어보자. 네가 원하는 그 소원이 뭔데.


윤여주

— 저···.




‘카톡’




박지민

— 아잠시만.


윤여주

— 누구예요···.







봤다보면    봐버렸다카톡음도 울리고 메시지까지 보이는 바람에 메시지로 눈이 향했는데  내용은



오빠 오늘 저녁  먹을까? ]



 봐도 애인인  같았다웃으면서 답장하는 쌤에게 

순간 화가 났다애인도 있으면서 나한테 살갑게 대해주고 다정하고정말 쌤은 내가 그저 학생으로밖에  

보이는  맞는 걸까?







박지민

— 여주는 몰라도 .







연락을  했는지 쌤은 핸드폰을 다시 책상에 내려놓고 나와 눈을 맞추며 내게 물었다.







박지민

— 그래서, 소원이 뭔데?


윤여주

— ···됐어요없던 거로 해요.


박지민

— 왜 갑자기말해봐들어줄게.


윤여주

— 됐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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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여주야 화를···.


윤여주

— 죄송해요···, 다음에 그냥 보충하면  될까요.


박지민

— 여주야어디 아프니 그래갑자기.







 체크를 하려고 나의 이마에 대려는  손을 살짝 밀쳤다그냥··· 지금은 쌤이랑 말을 섞고 싶지 않았다.







윤여주

— 그냥 가주시면 안 될까요? 오늘은 정말 죄송합니.


박지민

— ···그래오늘은 이만 가볼게.  쉬어.







그렇게 쌤은 결국 나갔다쌤이 나가고야  침대 이불 속으로 들어가 눈물이 터졌다쌤이 애인이 있어서 슬픈  아니라 그런 것도 모르고 혼자 좋아하고 있던 내가 바보 같아서 슬펐다우는 소리를 막는다고 막았는데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갔는지 나의 방에서 얼마 나가지 않은 쌤이 다시 들어왔다.







박지민

— 여주야 울어?


윤여주

— 아 다시 왔어요.


박지민

— 일어나봐, 여주야 일인데.


윤여주

— 됐어요가보세요.


박지민

— 윤여주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그렇 눈도  마주치고 계속 누워 있을 거야?


윤여주

— ······.







 조용히 이불 속에서 흘러나오는 눈물을 전부 닦고 결심이라도 한 듯 아무렇지 않게 벌떡 일어났다.







박지민

— 이제 말해봐 그러는 건지갑자기  그러는 건지.


윤여주

— 쌤이 좋아서요.


박지민

— 뭐···?


윤여주

— 좋다고요, 쌤이그런데 여친 있으시니까···.


박지민

— 여주야···. 쌤 폰 보고 그러는 거지.


윤여주

—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짝사랑한 내가 바보 같아서 울었어요이제  들었으면 나가주세요. 지금 이러는 것도 창피하니까···.


박지민

— 쌤이 뭐라  말이 없다···.


윤여주

— 쌤 여자 안 만나면 안 돼요? 아니, 만나지 말아요.


박지민

— 여주야···  나에게 그냥 학생일 뿐이야.


윤여주

— 알아요아니까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속상하니까. 



“그러니까  다정하게 그러냐고···  바보나 만들어 놓고.”





 혼자 조용히 소곤거렸다.







박지민

— 미안해, 선생님이···.


윤여주

— 왜 미안해요됐어요···.쌤이 나랑 만나 주지 않는 이상 여기서 쌤이 어떤 위로 해줘도 닿지 않으니까 가줘요계속 잡고 싶어지니까.


박지민

— 그래, 그럼다음 주에 보자.


윤여주

— 과외···, 끊으려고요.


박지민

— 여주야이렇게까지 해야겠어?


윤여주

— 어쩔  없어요쌤에 대한 마음 접으려면  방법밖에 없어서쌤도 피곤할 거예요. 내가 이렇게  하면.


박지민

— ···그래 여기 계속 있으면  여주 바보 만들  

같으니까 그만 가볼게 지내고, 공부 열심히 하고···.







쌤은 끝까지 나에게 마음의 틈을  줬다정말  여자를 사랑하나 보다  되나 보다이렇게 쌤과 만남은 정말 끝인가 했다.







윤여주

— 잘 가요, 쌤···. 그동안 감사했어요.







마지막 인사를 하니 또다시 눈물이 볼을 타고 뚝뚝 흘러내렸다쌤은 그렇게 다시 방을 나갔다현관문을 열고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되겠어서 빨리 달려 나갔다 바보 같은 행동을 하고야 말았다.







윤여주

— 쌤, 흑···.  여자 만나지 말아요발···. 내가 이렇게 부탁할게요.







끝까지 잡고야 말았다쌤에게 달려가 백허그를 했다.

이러면 쌤이 곤란해질  알지만, 이대로 끝이라는  

생각하니까  몸이 먼저 행동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쌤에 대한 마음이 너무나 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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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여주야···.





쌤은 뒤를 돌아 내게 말했다.







박지민

— 여주야 나보다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 해라 때문에 이렇게 울지나 .







그러고는   벌려 나를 크게 안아주고는 걸음을 뗐다쌤은  시야에서 점점 없어졌다울지 않으려 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곁을 떠난다는  얼마나 슬픈 

일인지는 겪어봐야 안다.







윤여주

— 쌤··· 좋아했어요, 정말 많이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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