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Unità di missione speciale [In pa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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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무전기로 연락을 받은 석진의 얼굴이 창백하게 굳어져 나갔다. 그에 팀원들은 지친 듯 사색이 된 석진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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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형 왜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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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제복 챙겨입고 밖으로 나와. 육정진 선배님 시체가 사라졌대

석진은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애써 단단한 척하며 먼저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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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빠직) 김태형 전정국 김남준, 너넨 나랑 다음 임무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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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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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렇게 팀은 석진, 호석, 지민, 여주 그리고 남준,정국,태형 윤기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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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다음 임무 지시 내려주십쇼,

A

#... 현재 서울 중심부에서 집단 장기매매 사건이 발생했다. 장기매매 관련된 모든 이를 경찰에 넘겨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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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뭔가 좀...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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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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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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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우린 정진선배...시체 찾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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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네...

모두의 심리상태는 말도 안 되게 망가져있었지만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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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기서 장기매매가 이뤄진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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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그렇다네.. 일단 일반 손님인 것처럼 행동해. 장기매매는 새벽에 이뤄진다더라

Staff/직원

저희 호텔 저녁은 8시 부터입니다.8시까지 1층 식당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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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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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일단 저녁시간 전까지 좀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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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죄송해요 조금만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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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어 그래 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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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좀 쉬자 어차피 새벽에 일해야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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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태형은 아무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계속 찝찝함을 드러냈다.

띠리리리리

저녁시간에 맞게 맞춰놓은 알람이 울렸고, 셋은 1층 식당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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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선 든든하게 먹어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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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정국과, 윤기 그리고 남준은 허겁지겁 저녁을 먹었지만 태형은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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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형 좀 먹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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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배가 안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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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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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슬슬 다 먹었지?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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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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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밥 먹으니까 또 졸리네... 저녁 12시에 알람 맞춰두고 좀 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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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래, 요즘 임무가 너무 많아서 잠도 못 잔 지 오래네

넷은 각자 침대에 몸을 내던져 누웠고 이내 고요함 속에 잠에든 세 명의 숨소리만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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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후...

태형은 발코니로 나와 난간에 두 팔을 기댄 채 한숨을 쉬다 주머니에 손을 넣어 평소에 피지 않던 구겨진 담뱃갑을 꺼내 그 안에서 담배 한 개와 라이더 한 개를 꺼냈고, 불을 붙여 검지와 중지 사이에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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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것도 힘들게 끊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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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이렇게 오늘따라 뭔가 불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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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게 무슨 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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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에이전트X 아직 살아 계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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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게 무슨 저번에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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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사망 판정받으셨을 때 기계를 조작한 흔적이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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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럼 저희 선배님은....어디 계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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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그건 저희도 잘 모르겠어요... 한 남자가 병원에 들어오자마자 병원 CCTV가 잠깐 멈췄고, 돌아왔을 땐 이미 사라진 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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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럼 살아계실 수도 있겠네.....하

담배를 다 테우고 들어온 태형은 세명에게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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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 형들 정국아! 정신좀 차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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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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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아...어지러워 머리울리니까 말걸지마 X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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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아... 왜이러지

설상가상으로 12시 알람이 울렸고, 임무를 수행할수 없을정도로 고통에 몸 부림치는 팀원들을 눕혀두고 태형은 방을 나가 옆방을 두드린다.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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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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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저녁..! 저녁식사에 뭔가 있었던거야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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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그때 복도 끝에서 걸어오는 한 남자에 태형의 시선은 그에게로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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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

그가 천천히 태형에게로 걸어갔고 태형은 팀원들에게로 가려 했지만 그의 암묵적인 위협에 공기는 탁하게 가라앉았고, 태형의 다리 또한 바닥에 눌러붙은 듯 주저앉아 벌벌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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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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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살려주세요...

다가오는 그에 태형은 육식동물 앞 초식동물이 된 양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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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걱정 마 네 차례는 아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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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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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으...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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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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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하...?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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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뭘 한 거야 지금 나한테 총 쏜 거야?

비틀거리며 그에게 총을 쏜 윤기는 다시금 중심을 잃은채 바닥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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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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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육정진, 김석진,김남준,민윤기,정호석, 박지민...너, 전정국,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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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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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기억해둬 도움이 될 거야 너한테

선글라스에 연하게 비친 눈동자는 따갑도록 날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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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박건혁

그거라도 알고 있어야지, 잡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