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colta di racconti di Chanbaek

giorno di piog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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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백현아.. “

지금 내 앞에 내 전남친이 있다

이 얼마나 당황스럽고 황당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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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네가 여긴 왜 왔냐? “

나는 무슨 베짱으로 내 앞에 서있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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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오랜만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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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우리가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다시 만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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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뭐래.... 너 진짜 쓰레기다 “

나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박찬열 앞에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싫었기에

버스정류장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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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아... 우산이라도 들고 올걸... ‘

비를 막고 가야하는 상황에 내 뒤에 있을 찬열에게 더욱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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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오늘은 진짜 재수없는 날이구ㄴ.. ‘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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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비 맞으면 감기 걸려 “

박찬열은 내 손목을 잡았고

자신의 우산을 내 손에 쥐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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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우산 나중에 받으러 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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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담에 내가 밥 사줄게 “

저 뻔뻔함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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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시발 뭐래, 이 더러운 우산은 돈 줘도 안 받아 “

툭-

나는 찬열이 보는 앞에서 우산을 떨어트리고 빗속으로 들어갔다

내 머리카락과 옷이 젖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마음에도 비가 내렸다

아마 박찬열도 그렇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