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atto di matrimonio
mamma allenatrice


천천히

숨을 고르쉬면서 습관처럼내손의 맥박을 잡아본다.

일정하지않은 심장소리 에 짜증부터 쏟아냈다.

그 레스토랑 을 나와 익숙한 차에 올라탔다.


신비
가죠.

비서에게 말하곤 출발하는 차 두눈을 감고 집을가며 많은생각이 들었다.

사실 어떻게죽을까 어떤방법이 조금이라도덜 아플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비서
도착했습니다.

결국 이집에 도착했다.

차문을 열어주는 비서에게 고개를 살짝숙여 인사하고 집안으로 들어섰다.

신회장
일찍왔네.


신비
네.피곤하네요 들어갈께요.

서로 무표정한 얼굴이 말해주는듯 애정같은건 찾아볼수없는 부녀지간이다.

일찍이 돌아가신 엄마 새로들어온 엄마 그리고 또 바뀐 엄마

내생 엄마는 세분이었고

불행중 다행인건지 난 그엄마들에게 사랑받았다.

날 낳아준엄마는 교통사고로 돌이가셔 기억이 많이 없지만 초등학생까지만해도 내가좋아하던 과자를 구워주시던 분이었고.

두번째엄마는 이집에 있으면 오히려 나를망친다며 이혼하는 중 나에게 같이떠나자고했었다.

어렸지만 중3이었던 그때 나와떠나면 분명 가만히 있지않을 아버지생각에 거절했고.

그후 재혼한 어머니는 별채에서 따로지내신다.

문을열고 들어온내방 인기척이 들려 보니

엄마가 내침대에 앉아있있다.


송지효
일찍왔네?


신비
엄마.


송지효
언니 !!언니가좋은데 난!!

베실웃으며날보는 얼굴이 밉지않다.


신비
호적상 엄마잖아.


송지효
싫어 그리고 나 너결혼하면 바로이혼할꺼야.

매번저소리다.

이미 아빠와는 사이가않좋은듯 지내고있고.

혼자남게될 내걱정에 이집을 못떠나고있는 사람이다.


신비
결혼은 아빠랑하고 내걱정이야 매번 그냥 이혼해


송지효
싫어 너결혼식에 앉아있고싶단말이야.

이상한사람 나랑 겨우15살차이나는 사람이

어린짓을 하다가도 어른스러운면이 있다.


송지효
같이자.


신비
그 큰별채 냅두고 왜 내방 에 서 자


송지효
너가안오잖아 혼자 자는거 무서워.

투덜거리는 모습에 고갤절레흔들곤 씻고나왔다.

이미 누워 자는 모습에 헛웃음이 나왔고 그옆자리에 어색히 누웠다.

눈을 멀뚱 떠내다가 뒤척이자 자던 엄마가입을열었다.


송지효
왜 불편해?


신비
아니그냥..


송지효
넌 사람이랑 있는거 너무불편해하더라..


신비
...그런가..


송지효
아 어땠어?


신비
뭐가?


송지효
그남자.


신비
... 차가운데 잘웃어.


송지효
그게뭐야


신비
왜?


송지효
아니 잘생겼다거나 음.. 설레이고 그런건없고?


신비
...음..


송지효
무슨말했는데?


신비
이름..?


송지효
뭐?


신비
혼인신고서 주고 이름 그리고 간단한 인사?


송지효
야 넌무슨 계약하러갔어?


송지효
결혼은 하고싶어서 해야지!


신비
엄마는 하고싶어서 하고 지금 이혼할생각이잖아.


송지효
..왜 말이그렇게 흘러가?


신비
난 결혼쉬워 보고배운게 그래 딱히.. 큰의미가없어.


송지효
야 지금은 이래도.


송지효
나진짜 좋아해서 한결혼이었어.


송지효
결혼하고 매번 바쁘고 나한테 신경 안써서 그래서 그렇지.


신비
다그래 두번째엄마도


송지효
너 그말하지마 두번째 뭐런거 숫자 싫어 밀린거같고그래.


신비
맞아 밀린거.


송지효
야!!


신비
인정할건해 그땐더 어렸잖아 그래서 못만났겠지.

투덜대는 엄마를 보니 웃음이 났다 세상사는데 중요한것이 사랑인사람인것이 티가나는 사람

이집에올때 가진것 하나없던 그녀가 가진것이 많은듯 보였던건

사랑받는 사람의 미소였다 .

더이상 가질것이 없는 사람의 얼굴이었고

지금은 그미소를 못본지 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