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 è una lavoratrice in un minimarket
Ep. 30 No Way


" 신입생 중 김여주? 김연주? 하여튼 걔 고등학생 때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남자 꼬시고 다녔대. 지금도 그러려나? 남자는 있는 것 같던데. "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어

이게 무슨 소리지?

나랑 같은 이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진짜 아니었어

20년 살면서 나랑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을 뿐더러 말하는 말투가 대놓고 들어라, 하는 말투였거든


김여주
뭐라고? 방금 뭐라 했어요?

필요한 역
네? 아, 신입생 중 남자 꼬시고 다니는 애가 있다고 해서요


김여주
이름이 뭐라고요?

필요한 역
김여주였나.. 김연주였나, 그건 잘 모르겠어요

필요한 역
왜요, 이 사람 알아요?


김여주
아니, 그건 아닌데.. 혹시 어디서 들으셨어요?

필요한 역
8번 강의실 안에서 들은 것 같은데요?

필요한 역
여럿이 있는건 아닌 것 같고,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김여주
아.. 감사해요, 말해주셔서


김여주
누가 말한건지는 확실히 모르시는거죠?

필요한 역
네, 그런데 저도 지나가면서 언뜻 들은거라 잘은 몰라요


김여주
감사합니다..

정말 믿고 싶지 않았어

정말 아니겠지만..

저 사람은 그 소리를 8번 강의실에서 들었다고 했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해 이 말을 하는 듯 했다고 했고


나랑 지우가 강의를 듣던 강의실은 8번 강의실이었어

강의실에 남아있던 사람은 나와 지우. 오직 둘 뿐이었고

이로써는 정말 믿고 싶지 않지만.. 지우가 가장 명확했어

하지만, 대체 왜?

지우랑은 방금 만났고, 그 사이 지우의 신경을 거슬릴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는데


김여주
아니야.. 아닐 거야.. 그래.. 저 사람도 정확하지 않다고 했잖아


다음 강의를 들으러 가니 지우가 먼저 와 있었어


한지우
여주! 여기!

나를 발견하고 여기라는 듯 반갑게 손을 흔들어보이는 지우에 의심은 얼음이 녹듯 사라졌어


한지우
아깐 누구야? 되게 잘생겼던데! 남자친구?


김여주
어? 응 맞아


한지우
와.. 남친.. 진짜 부럽다.. 나는 솔로.. 헤헤..


김여주
너도 금방 생길거야


한지우
아, 근데 여주야!


김여주
응?


한지우
너 화장품 뭐 써? 되게 색감 되게 예쁘다


김여주
나 화장? 그냥 피부 눈썹 입술 이 정도만 하는데?


한지우
그래도! 기초 이 정도만이라도..!


김여주
엄.. 이거하고, 이거랑 이거..? 이 정도가 자주 쓰는것들이야


한지우
아니 근데 넌 딱 기초만 하는데 왜 예쁜거야! 피부결도 완전 좋구..

자, 이제 수업 시작합시다-

교수님의 수업 시작에 수다는 끝이 났어



한지우
으아.. 드디어 끝났다..!


김여주
그니까.. 완전 졸려..


한지우
우리 점심 같이 먹을래?


김여주
아.. 나 맨날 ㅅ,아니 남자친구랑 먹기로 해서.. 미안해..


한지우
앗..! 알았어! 다음에 봐!


김여주
잘 가!



김태형
무슨 일 있었어?

매일 웃고있고, 말이 많던 여주가 오늘따라 이상하다

아무 말 없이 밥만 먹을 뿐이었다


김여주
어? 아, 아니에요! 그냥 피곤해서..


김태형
너 강의를 너무 빡세게 잡았다니까.. 괜찮아? 오늘 집 가서 푹 쉬어


김여주
웅.. 알았-


한지우
어! 여주야!


김여주
응..?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지우가 서 있었어


한지우
뭐야뭐야, 내가 방해한 거야?


김여주
어? 아냐, 와서 같이 먹을래? 괜찮아요 손님?


김태형
상관 없긴 해


한지우
감사합니다!


한지우
여주 남자친구세요?


김태형
네 맞아요


한지우
학교 같이 붙어서 너무 좋겠다..


한지우
근데 되게 잘생기셨네요?


김태형
하하.. 감사합니다


한지우
동갑이세요? 아니면 연상?


김태형
한 살 더 많아요


한지우
어머, 진짜요? 그럼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김여주
지우야...! 우리 과제 있었나?


한지우
첫 날이라고 안 내주셨을걸?


한지우
저도 여주랑 동갑이거든요, 여기 친구가 없어서 친해지고 싶어요! 오빠라 불러도 돼요?


김여주
지우야! 미안.. 우리 어디 가야할 곳이 있어서 먼저 일어날게!


한지우
응? 알겠어


김태형
..여주야


김태형
지우? 지우라는 사람.. 별로 안 좋아보여


김여주
하.. 진짜 모르겠어요..


김태형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은 아니지만 좀 멀리 해야하는 것 같은데..


김여주
멀리해야할지, 가까이 해야할지 분간이 안 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줬기에 고마운데..

그냥 저러는게 성격일 수도 있잖아..

그런데 그 소문은..? 그건 어떡하지?


김태형
여주야..? 괜찮아..?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가만히 있자 손님이 손을 잡아주었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김태형
고민 있으면 참지 말고 말해줘


김태형
들어줄게


김여주
손님.. 잠깐 차 세워봐요


김여주
나 할 말 있어

손님에게 소문에 대해 말하기로 했어

그 외에, 오늘 지우와 있었던 일에 대해서도

우리 이쁜이들 잘 있었어요?

뭐.. 그리 오래간만에 만난건 아니지만 하루만에 본 거잖아요

그쵸?

아 그래서 본론은, 27화 마지막에 제가 사담방 얘기를 아주 자암깐 했었잖아요

근데 거기 댓글에 원하시는 분들이 4분정도 계셔서 작가가 큰 마음 먹었어요


짜, 짜잔

여기에 별의별거 다 올라올 예정입니다

스포랑 뭐 공지.. 작가 사담.. 뭐 많아요

네.. 맞아요 많이 와 달라구요

다 와주시는걸로 간주하고 저는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