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volo
Resta: In realtà, ero ingenuo e non lo ero?



김태형
"나랑 같이 있어줘."


민윤지
"...."


김태형
"어어어ㅠ"


민윤지
"...풋."


김태형
"..? 웃은거야?"


민윤지
"큽....네...."


김태형
"아 반말하라고!"


민윤지
"귀엽다."


김태형
"...응?"

너 지금 날 농락하려고 한것 같은데.

김태형.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게.


민윤지
"귀엽다고-"


김태형
"으엥?"


민윤지
"알았어. 있어줄게."

김태형 시점


김태형
"민윤지..."


민윤지
"왜."


김태형
"졸린데에...."


민윤지
"졸려?"


김태형
"으응..."


민윤지
"이렇게 누워봐."

윤지는 내 어껠 잡더니 스륵 눕혀 자신의 무릎에 앉혔다. 살풋 웃어보이는 민윤지는 사기야. 사기라고!


민윤지
"편해?"


김태형
"응...편해."


민윤지
"자."


김태형
"엥?"


민윤지
"뭐, 그럼 어디서 자게. 자면 침대에 눕혀줄게."


김태형
"그럼 너는?"


민윤지
"나?"

잠시 윤지는 눈을 감고 곰곰히 생각한다. 귀엽고, 또 새침해보인다. 고양이-같다고 할까.


민윤지
"어디서 잤으면 좋겠는데?

민윤지 시점


김태형
"어엉?"

순식간에 얼굴을 붉히는 그다.


민윤지
"왜?"


김태형
"아...아니..."

무슨 생각하는지 다 보여. 보인다고.


민윤지
"됐어. 쇼파에서 잘게."


김태형
"어? 어..."

진짜 보이는건 늑대 같은데. 진짜 토끼같다. 특히 눈 동그랗게 뜰때.


김태형
"자, 얼른 자라고."


민윤지
"..? 뭐하는..."

갑자기 일어나 머리를 꾹-하고 누르면서 붉힌 얼굴을 애써 숨긴다. 진짜 귀여운것 같아, 넌.





김태형
"느하...졸려어..."


김태형
"어?"


김태형
"....자네..."

자기가 자면 데려다 주겠다고, 막 또 김태형을 놀리며 김태형을 잠 못들게 하던 민윤지는 어느새 자고있었다.


김태형
"으이구...."


김태형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면서 지가 먼저자냐..."


김태형
"가자. 침대로."


김태형
"내가 재워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