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ori di ciliegio secchi
Episodio 4


시녀장
아가씨, 단장할 거리를 들고 왔습니다.


체리
그래, 들어와.

시녀장
(석진을 노려보며)여기에 주방장이 왜 여기에 있지?


김석진
아... 그게.


체리
내가 불렀어, 그러니 화내지 말어.


체리
그리고 다른 사람앞에서 인상쓰고 노려보지 마라, 보기 안 좋으니까.

시녀장
네, 알겠습니다.


체리
너는 이만 가봐.


김석진
네, 아가씨.


아미
체ㄹ... 아니, 아가씨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체리
그래.


단장을 다 한 후.

히히힝- 푸르르-


니콜라스 헤이든
안녕하시오, 오늘 방문하기로 한 헤이든가의 가주요.


크림슨
아- 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소.


올리브 헤이든
반가워요 저는 니콜라스 헤이든의 아내, 올리브 헤이든이예요.


엘르
저는 크림슨 블로썸의 아내, 엘르 블로썸이예요.


플로렌스
우와...


올리브 헤이든
안녕? 니가 블로썸가의 첫째니?


플로렌스
아뇨? 저는 둘째예요!


체리
제가 블로썸가의 장녀 체리 블로썸입니다.


플로렌스
전 플로렌스 블로썸이예요!


올리브 헤이든
흐음... 체리 블로썸이라, 벚꽃이라는 뜻이구나?


체리
예, 맞습니다.


헤이든 쌍둥이
어머니, 저희도 도착했습니다.


체리
아아- 역시 인어라 그런지 드레스도 비늘 모양이군요.


마농 헤이든
맞습니다, 저희에 대해 꽤 많이 아시네요?


마나 헤이든
저희가 인어라는 것 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던데.


마야 헤이든
생각보다 되게 똑똑한 소녀네?


체리
이정도 정보 쯤이야 별로 어렵지 않게 얻었지요.


오스카 헤이든
누님, 저희도 데려가셔야죠.


플로렌스
헤에?


체리
왜그러니, 플레(플로렌스의 애칭)?


플로렌스
완전 잘생겼잖아?!


아미
그러게요, 헤이든가가 전부 잘생겼다는게 거짓말이 아니었네요.


플로렌스
그렇지? 아미,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아미
물론이죠!


체리
모두라고 하기엔 2남 중 한명이 아직 안 왔단다.


케일 트로이 헤이든
형님, 같이 가셔야죠.


아미
헐,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였네요.


플로렌스
응, 확실해졌어.


체리
그런데 부모님은?


마나 헤이든
저기에-


올리브 헤이든
호호호- 부인은 수를 잘 놓으시는 구나~


엘르
부인께서는 옷감을 잘 만드신다면서요-


올리브 헤이든
그러면 저희 합작을 할까요?


올리브 헤이든
제가 옷을 만들고 부인께서 거기다 수를 놓는 거예요!


엘르
정말 좋은 생각이예요! 그럼 지금 가서 해보죠!


올리브 헤이든
좋아요!


니콜라스 헤이든
하하하! 자네가 그렇게 술이 세다면서?


크림슨
그럼! 이세상에 나를 꺾을 자는 없지!


니콜라스 헤이든
그럼 내가 도전장을 내밀지!


크림슨
좋네!! 하하하!


오스카 헤이든
벌써 굉장히 친해진 것 같네-


마농 헤이든
아참, 우리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헤이든가의 장녀 마농 헤이든입니다.


마나 헤이든
저는 차녀 마나 헤이든이예요.


마야 헤이든
저는 삼녀 마야 헤이든이랍니다-


오스카 헤이든
저는 4째이며 장남, 오스카 헤이든입니다.


케일 트로이 헤이든
저는 헤이든 가의 막내, 케일 트로이 헤이든입니다.


플로렌스
저는 둘째, 플로렌스 블로썸이예요~


체리
전 장녀 체리 블로썸입니다.


헤이든 쌍둥이
우리 친하게 지내지 않을래?


체리
저희는 언제나 환영이지요.


마농 헤이든
우리는 3쌍둥이, 스물한살이야.


오스카 헤이든
난 열아홉.


케일 트로이 헤이든
난 열여덟살.


플로렌스
난 열일곱살이야! 잘 부탁해 오빠들!


체리
난 열여덟, 잘부탁해.


플로렌스
근데... 오스카 오빠는 이름처럼 진짜 신성하게 생겼네- 진짜 잘생겼다~


오스카 헤이든
하하- 고마워.


체리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해, 준비해줄게.


마농 헤이든
난 티세트가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차를 좋아해서.


마나 헤이든
나는 정원에 데려다줘.


마야 헤이든
나도 정원에 갈래.


오스카 헤이든
나는 이 공작가를 둘러보고 싶은데.


케일 트로이 헤이든
나는 이곳의 화원을 보고싶어.


아미
쌍둥이분들은 절 따라오세요, 준비해드리겠습니다.


플로렌스
오스카오빠는 제가 안내할게요!


체리
그럼, 케일 넌 내가 안내할게.


케일 트로이 헤이든
응, 잘 부탁해.


체리
여기가 화원이야.


케일 트로이 헤이든
생각하던 것보다 예쁘네.


체리
그런가?


케일 트로이 헤이든
응, 물론이지, 상상 이상이야.


체리
저, 그런데 말이야.


체리
부탁이 있는데.


케일 트로이 헤이든
응, 뭐든지.


체리
네 이름은 부르기에 너무 길어서 그런데 줄여도 될까?


케일 트로이 헤이든
네 뜻대로.


체리
그럼 케일 트로이 헤이든이니까, KTH... 김태형 어떨까?


케일 트로이 헤이든
좋아, 마음에 들어.


체리
그러면 앞으로 널 김태형이라고 부를게.


김태형
그래, 당신의 뜻대로 하시죠,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