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a k e A l o v e _
Episodio 16 | La verità non detta



지난 이야기




박지민
- 집이야,?

도여주
- ....응 , 그런데...?


박지민
- ........

도여주
- 왜....?

도여주
- 어디 아파...? 불편해 ..?



박지민
- 아니 _


박지민
- 그냥 다시 와줘 .





도여주
- ....ㅇ...어?


박지민
- ........


박지민
- 그냥 와주라고 말한 거야 ,



박지민
- 정 주는 거 아니니까 착각 말아.




뚝 _


도여주
.....하아 ,

도여주
그래 ....

기대도 안 했어 ...ㅎ






06:49 PM

도여주
병원 밥은 , 먹었어?


_병실 문을 닫고 들어오며 , 말하는 여주.


박지민
끄덕이며-] 먹었어 ,


_그 때 , 눈에 띄는 과일바구니 .

도여주
누구...다녀갔나봐?


박지민
후배들 .


아아....



도여주
나한테 부탁할 건.. 없어?


박지민
...없어 ,

도여주
퇴원은 언제 가능하대 _?


박지민
지켜봐야 안다는데 ,


박지민
난 그냥 내일 아침에 할 계획이야 .



도여주
그래... 퇴원수속 알아서 할 수 있지?


박지민
힐끗-]


_당연한 건 묻지 말라는 듯 , 대답 조차 안하는 지민.



도여주
...나 물 좀 마시고 올게 ,

_가방과 폰을 다 두고 , 병실을 나가는 여주.


드르르륵 , 탁 -]



• • •


탁-]


저벅 , 저벅 _

도여주
후으.......


_털썩 , 복도 의자에 앉은 여주가 가만히 .. 생각에 빠진다

도여주
........이혼.....

되게 무거워보이는 단어같기도 하면서 ,

내가 힘들 때는 아무것도 아닌 단어 .


나를 위해서라면 , 이혼을 해야하는데....

그렇다고 .....

내가 박지민한테서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잖아



_결국 어느 선택이던 ,

_지민이가 바뀌지않는 이상

_자신만 힘들어질 거라는 현실을 마주한 여주.




• • •



08:03 PM


_여주는 힘없이 들어오자마자 , 소파에 눕는다.

도여주
안 자...?

_언제 준비해온건지 ,

_지민은 병실 불은 끄고 스탠드 불빛에 의지한 채 소설을 읽고 있다.



박지민
먼저 자 ,


_피곤했던 건지 ,

_소파에서 지민이쪽으로 몸을 돌려 누운 채 , 금세 눈을 감는다.




• • •


_그에 , 지민이 또한 책을 내려놓지 .

_그리곤 눈을 감고있는 여주를 빤히 쳐다봐 .앉은 채로.


_얼마나 피곤했으면 지금 이 시간에 잘 지_

_힘든 사람을 괜히 부른 건 아닐지 _

_여러 생각이 드는 지민이야 .




박지민
....미안 _





박지민
내가 그냥 다 미안해 .

_울진 않았지만 , 눈시울까지 붉혀가며 말한다.



_무슨 일이 있는 건지 . 뭐가 문제일지는 ,

_이제부터 둘이 풀어야할 숙제가 아닐까.



++ 지민이가 그렇게 쉽게 바뀔 줄 알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