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o un medico e...

ep. 38 "Sono un medico e..."

09:17 PM

태형이랑 신나게 놀고 나서 피곤했는지, 일찍 자러 들어온 서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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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오늘 아빠랑 노느라 피곤했네, 얼른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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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나 아빠랑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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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쭈? 김서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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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빠랑 자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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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오늘 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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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우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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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많이 피곤하나 보네, 얼른 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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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사랑해,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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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나도 사랑해... 아ㅃ

얘기하다 얼마나 피곤했는지 그대로 잠든 서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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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얼마나 피곤했으면 말하다 잠들어 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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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재밌었나 보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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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서윤이 이대로 푹 잘 것 같은데, 잠깐 나갈까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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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이구, 우리 여주 나가고 싶었나 보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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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 아직 못 한 얘기도 있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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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았어, 나가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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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우리 맥주 한 캔씩만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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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씁, 안돼. 너 어제도 많이 마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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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치이.... 오랜만에 봐도 예전이랑 똑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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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되는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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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리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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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나저나 혼자 수술받느라 무서웠겠네, 우리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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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내가 우리 오빠한테 더 잘 해줘야 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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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하러 그래..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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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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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여주 이제 뭐든 다 잘하려고 힘내지 말고, 힘 좀 빼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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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른 사람들이 몰라주더라도 우리 여주 엄청 열심히 살아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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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괜찮지 않지만 괜찮아야 했던 날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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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혼자서 이겨내야 하는 무거운 날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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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무 울고싶은데, 울지도 못하고 꾹 참는 날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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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억지로 웃어야 하는 날들도 많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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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많이 참느라 고생했어, 우리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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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제는 내가 옆에서 지켜줄게, 서윤이도 여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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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 다치지 않게, 힘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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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왜 또 나 울려어... 진짜.. 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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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울지 말고, 우리 애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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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무 수고했어, 이제 내가 옆에서 우리 여주 안 힘들게 도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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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니까 이제는 나한테 다 맡겨두고 힘들지 말고, 좀 편하게 지내자, 우리 애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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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여주한테 다 떠맡기고 갔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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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힘들고, 무서웠을 텐데,, 혼자 뒀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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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해, 우리 애기... 다시 받아줘서 너무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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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엄청 잘 해줄게.. 내가 많이 사랑해, 우리 여주...ㅎ

태형도 여주를 안고, 여주도 태형을 더 꼭 안고서는 울기만 했다.

그런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태형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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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여주, 많이 무서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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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때문에 혼자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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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무 고생했어, 수고했어 우리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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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시간 날 때마다 조금조금씩 썼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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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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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럼 작가는 이만 갑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