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etto il mio destino dal finestrino dell'autobus numero 613.

Episodio 20 (Incontro a tre involont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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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오빠...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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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어.... 그..그럼 일단...ㅈ..전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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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ㄱ..그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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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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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쓰읍..후...(심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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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입모앙으로))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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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끄덕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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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ㅇ..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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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어,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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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어..어어 오빠..! 왠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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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어어- 그게... 잠깐 생각나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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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에이...ㅎ 오빠도 참

우려와는 다르게 순조롭게 흘러가는 전화에 잠시

긴장의 끈을 놓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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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후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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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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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근데 지금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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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나? 나야 당연히 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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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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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당연하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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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하하...((지민의 눈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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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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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근데...왜.. 문을 두드려도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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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ㅇ..어..?(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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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아니ㅎ 지금 너네집 앞인데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너가 안나오잖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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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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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입모양으로))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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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입모양으로))..우리...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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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아~ 그래서 지금 그.. 약국 같이다니는 언니분 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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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어어~ 전에 집에 한번 초대해주신다고 했는데에~ 그게 오늘이였네...하하..

위기모면으로 일단 지민의 집을 휘인의 집이라 가장해서 호석에게 거짓말을 쳐버린 여주.

물론 거짓말이 나쁜건 알지만... 거짓말을 안치면 자기 목숨과 함께 다른분의 목숨까지 함께 위험한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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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그럼 어떡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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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그럼..! 일단.. 전화끊고 내가 그..분이랑 한번 얘기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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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어어.. 그래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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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응응!! 그럴게, 오빠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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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어, 여주야 근데 할말남았ㄴ...

뚝))

뚜우.

뚜우..

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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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후우우...

급하게 전화를 끊어버린후 핸드폰을 놓아두곤 한숨을 내쉬는 여주.

그런 그녀에게 아까까지 주방에서 꼼짝않고 있던 지민이 쪼르르 달려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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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아요? 막, 무슨일 있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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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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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씨? 뭐야, 말좀 해봐요, 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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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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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지민씨.. 우리, 완전 망할뻔한거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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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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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하아아....((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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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우리가족이 조..금 힘들었을때... 오빠가 제 아빠같은 존재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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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물론 지금은 잘 해결됬지만.. 그래도 그때 일 이후로 쭉, 아빠같은 존재에요.. 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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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하아... 그래서 이렇게 걱정도 많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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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여주씨,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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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늘 힘들면 라면은 나중에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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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에..? 그건 너무 미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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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차피 라면 다 불었어요, 걱정안해도 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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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헐... 나 너무 미안해요, 내가 나중에 밥한번 살게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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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푸흐..ㅎ 꼭 사기에요? 알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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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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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그럼 오빠한테 한번더 전화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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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이번일은 진짜, 진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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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에이..ㅎ 또또 너무 미안해한다... 걱정말고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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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고마워요, 지민씨...ㅎ

아까전 걸어올라왔던 길을 다시금 내려가는 둘.

굳이 괜찮다고 했지만 그래도 밤길이라 위험하다는 지민씨의 말에 결국, 같이 길을 걷는 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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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어어~ 오빠, 지금 나왔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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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아 그래..? 그래도 어떡하냐... 죄송하네, 그분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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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아냐아냐 그게, 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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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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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ㅁㅇ

순간 실수로 호석의 앞에서 지민의 이름 앞부분을 말해버린 여주.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던, 돌발적 행동이였기에 순간 길가에 멈춰서버린 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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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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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ㅈ..지, 지금..! 지그음.. 라면끓여주신다고했던 그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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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아, 그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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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어어..ㅎ 어, 그래 그분이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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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잔뜩 긴장한 얼굴로 여주의 어깨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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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입모양으로))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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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입모양으로)) 어때요..? 어떻게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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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히히..((손으로 오케이표시👌🏾를 해서 지민에게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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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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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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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그분이.. 괜찮다고 하셔서~ㅎ 나중에 내가 한번 밥사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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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아아, 그렇구나... 그래도 너무 죄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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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음... 괜찮을거야, 그분도 괜찮다고 하셨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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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괜찮으셨다니 다행이네, 아!!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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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응? 왜?

계속 나누던 이야기가 아닌 갑자기 목소리톤이 높아지는 호석에 잠시 그녀가 주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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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왜?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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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지금 너 집 뒷쪽으로 올라와봤는데 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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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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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어어어.. 딱 너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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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옆에있는 남자분은 누구야? 여주야,

여주네 빌라 뒤, 그러니까 지민의 집으로 올라가는 골목 어귀에서 어쩌다보니 마주치게된 셋.

예상했던것과 다르게 태연한 호석과는 달리 돌처럼 굳어버린 지민과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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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아~ 그분집이 이쪽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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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꽤 가까운데 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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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응?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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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어,!! 어어어...그래, 꽤 가깝긴 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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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돌처럼 굳어있음, 흡사 돌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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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ㅎㅎ그래, 다행이네~ 친한 언니분이 가까이에 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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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근데 이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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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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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ㄴ..나랑 항상 버스 같이타고 다니는 남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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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항상 출퇴근시간이 겹쳐서 몇번 부딪히다 보니 어쩌다 이렇게 친해졌네?ㅎㅎ

그래, 여기까지는 진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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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근데 아까전에 나 내려오다가 딱! 하고 만났는데.. 밤길이라 위험하다고 같이 내려와주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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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이분은..! 편의점가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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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격한끄덕))

그 뒷 이야기가 거짓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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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아~ 되게 감사한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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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안녕하세요, 저 여주 친오빠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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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아, 안녕하세요...! 저..그... 여주씨랑 출퇴근 같이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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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네네~ 되게 솔직한 분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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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 오빠!! 우리 들어갈까? ㅇ..요즘 미세먼지도 많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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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이분도 편의점가신다고 하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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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 그러네.. 너무 오래 있었다, 본의아니게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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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뇨아뇨..!! 괜찮습니다, 괜찮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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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고마워요, ㅎ 여주 데려다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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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아...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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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나 먼저 들어가볼게, 생각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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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정리.. 안해서 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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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ㅎㅎ알았어, 나도 곧 들어갈게~

그렇게 그녀가 집으로 들어가고, 어찌저찌해서 둘만 남게된 상황.

그녀가 없으면 호석과는 그저 남남 사이인 지민은 눈치를 보며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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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ㄱ..그럼 저도 잠시 편의점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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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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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꾸벅))

호석에게 짧은 목례를 남긴 지민이 그대로 방향을 틀어 자신의 집쪽으로 걸어올라간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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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어어...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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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

지민을 붙잡는 호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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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ㅁ..무슨 일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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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아.. 그게, 여기 오래사셨나 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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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에...그런, 편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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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태어날때부터 여기 살았으니... 토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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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오...! 그럼.. 저 뭐하나만 여쭤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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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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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 여기에...혹시.. 음악 연습실같은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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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 혹시... 박..지민씨라고... 아시는분이 계실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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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하핫..! 삼자대면은 항상 긴장감 넘치죠...(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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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다음화에 대체 무슨일이 일어날지 저도 매우 궁금합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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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무튼 손팅손팅!!!!

손팅은 작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됩니다!

손팅해주세요, 여러분 :)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