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raverserò il limite per primo.
#2 Piani per far sì che le cose peggiorino ulteriormente



손여주
....흐윽..., 끕...

손여주
아니에요 ....,

손여주
내가 핸드폰 가지고... 따지는 비열한 년은 아니거든요....끕....ㅜ,,



김태형
그러면....


김태형
왜... 웁니까 ,


...

손여주
아니에요..., 안 ... 울어요 ....

손여주
미안... 해요 , 남의 가게에 와서 울기만 하고....


울지마...손여주...

너 진짜 멍청해보이니까...


손여주
그럼.... 안녕히 계세ㅇ....

탁-]


그는 갑작스레 내 손목을 붙잡았다.

손여주
....ㅇ..왜요...?


김태형
....


김태형
....그런 모습으로 늦은 밤에 혼자 다닐 생각입니까_


손여주
....ㅎ...

손여주
그러게.....요...,

손여주
나 이제 혼자네....

손여주
내 곁에 더 이상 없네...요..., 그 사람이.



김태형
...무슨 말입니까


손여주
....기분도 이런데 오늘은...,

손여주
취하는게 .... 맞겠네요 .....


나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손여주
제....일 ,

손여주
맛있는 술로 부탁해요 ...ㅎ


고개를 살짝만 끄덕이곤 ,

여러 개의 유리잔이 진열된 선반에서 하나를 골라, 얼핏 칵테일을 만드는 듯 했다.



스윽-]




손여주
....예쁘네 ,


김태형
' 신데렐라 ' 에요 , 이름이 _

손여주
신데렐라....요.....?


김태형
알코올은 없고 .ㅎ

손여주
....알코올 있는 게 좋은데.

손여주
특히 이런 날은 도수가 센 걸 마시고 싶거든요,



김태형
그럴줄 알고 이걸 준 겁니다 _


김태형
취하지 말라고 .


손여주
...너무하시네요...,

손여주
제가 원하는 거 마실 권리도 안 주시고 .



김태형
헤어졌습니까 , 연인이랑 .


손여주
!...켁....커흡....

손여주
....ㅁ...뭐에요 , 어떻게 ... 알아요 ,


김태형
아 ,


김태형
정말로 그런 일이 있었다면 미안합니다 .

손여주
....

손여주
분명 아까 까지만해도 울었는데...

손여주
왜 지금은 기분이 좋을까요 ....


내가 마시고 있는 거... 이거 때문에 그런가.


손여주
....아무튼 ...

손여주
헤어진 거라기보다는 ....,


손여주
내가 그 사람의 불륜 ... 현장을 봐버렸네요 ...ㅎ



김태형
...미친 놈이네요 , 제대로 .

손여주
....그러게요 , 완전 미쳤지 .



손여주
나 오늘은....진짜 행복할 줄 알았어요...

손여주
365일중에 364일을... 시간에 쫓기며 살아오다가...

손여주
오늘 하루만큼은 .....

손여주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


난 알았다 .

그 말을 하면서 ... 조금씩 목소리가 떨려오고... 시야가 다시 한 번 흐릿해지고 있다는 것을 .


손여주
나한테 그런 일은 찾아오지않나 보네요....




김태형
.....

손여주
...많이 울었더니...,ㅎ 잠...오네

손여주
여기... 몇 시까지 해요...?


김태형
새벽 3시 _

손여주
...그러면... 그 쪽 퇴근할 때 되서 나 좀 깨워줄 수 있어요...?

손여주
이 상태로 집에 가다간 길 잃을 것 같고...

손여주
눈 뜨고 여기에 앉아있자니 힘들고 ....

손여주
잠깐만 눈 붙일ㄱ....

탁-]


그는 갑자기 외투를 챙겨입더니 ,

고개를 숙이려던 나의 턱을 손으로 받쳤다.

손여주
...뭐..에요...,


김태형
집이 어디에요 ,



김태형
지금 데려다줄게요 _ 내가 .



손여주
...그럴 필요 없...으세요....

손여주
제가 여기 있는게 불편하신거라면....

손여주
그냥 내가 지금 혼자서 갈게ㅇ....


그는 이미 내 손목을 잡고 있었고 ,

바 현관문까지 나를 데리고 걸어갔ㄷ....


딸랑-]


그 때 ,

문을 열고 들어오는 ..... 남자가 있었다




임재준
뭐냐 , 김태형 어디 가는ㄷ...

......쓰레기.

지가 뭐라고 여기를 와 .



김태형
중요한 일이 생겨서 .


김태형
앉아 있어 ,


제발 그 자식이 나를 못 봐주길 바랬는데.


탁-]

이 사람의 앞길을 막는 임재준이었다.


임재준
....손여주...? 여주야....



나는 고개를 숙였다 .

대꾸 하고 싶지도 않아서 .



김태형
너가 아는 사람 아니니까 , 들어가있어 .


임재준
아니 , 내가 아는 사람 맞ㄴ....


김태형
야 ,


김태형
나 너랑 말할 시간 없으니까 잔말 말고 들어가있어.



그는 나를 데리고 이 곳을 나갔다 .




저 둘이 만약 아는 사이라면 .

아마 ... 상황이 지금보다 더 꼬일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