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cola, sei emozionata per me?

Persone in attesa dell'episodio 28

결국에는 나도 솔직하게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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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래, 설렜다"

최여주 image

최여주

"네가 그렇게 들이대는데 안 설레는게 이상하잖아"

내 말에 피식 웃으면서 내 머리를 헝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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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꼬맹이가 솔직하게 말할줄도 알고, 암튼 설렜다니 성공이네"

그러면서 유유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너다.

저저...! 사람 진짜 미치게 만드네.

수업종이 치고, 왠지 오늘따라 졸음이 쏫아지는 나.

선생님의 말씀이 자장가처럼 들렸다.

한 몇교시는 겨우겨우 참다가 결국에는 잠에 들었다.

몇시간이 지났을까, 누군가가 나를 흔들어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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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야, 최여주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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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음냐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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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어우야, 언제까지 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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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웅? 지금 몇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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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점심시간이다, 이 가시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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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뭐어?!" ((벌떡

일어나보니 정말로 교실에는 나랑 정은이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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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뭐야, 다 점심 먹으러 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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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내가 미쳤지. 얼마나 퍼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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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에휴, 니 자리가 뒷자리이고, 네가 작아서 다행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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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안 그랬으면 넌 지금쯤 반성문 쓰고 있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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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작은게 좋을때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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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근데 지민이랑 태형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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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김태형이 너 깨워서 데리고 갈려고 했는데. 눈치없는 박지민이 김태형 끌고 갔다"

그랬구나, 하긴 얘가 날 버리고 혼자 갈리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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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지민이가 많이 외로웠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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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허이구, 그렇게 외로우신 분이 왜 여자친구는 안 사귄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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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글쎄, 관심있는 아이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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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자자, 이런 얘기는 나중에 하고 우리도 언릉 밥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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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점심시간 끝나겠다"

식당에 도착하자 벌써 식사를 마쳐가는 아이들로 가득했다.

정은이랑 나는 재빨리 급식을 챙겨서 태형이랑 지민이가 앉아있는 곳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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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올~ 왠일이래. 김태형 주변에 여학생이 한명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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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그게 김태형이... 으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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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민아, 많이 먹어"

지민이가 말을 하려고 할때 지민이의 입으로 계란말이를 쑤셔 넣은 태형이 때문에 끝까지 듣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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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근데 너는 한참 전에 왔으면서 아직도 반을 안 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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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오늘 밥이 좀 안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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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 그러니까. 이거 네가 먹어"

내가 좋아하는 계란말이를 다 쓸어서 내 식판에 올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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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넌 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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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많이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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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넌 꿀잠을 잤으니까, 더 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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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많이 먹어" ((싱긋

....................

비하인드.

지민이가 태형이를 끌고 식당에 왔을때.

다른날들과 다름없이 우르르 몰려오는 여학생들.

"태형아, 나 여기 앉아도 돼?"

"나랑 같이 밥 먹자"

"태형아, 내가 네 옆에 앉아도 될까?"

그러나 태형이는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였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정색

김태형 image

김태형

"나 기다리는 사람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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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리고 너희들이랑 같이 밥 먹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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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니까, 귀찮게 하지말고 그냥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