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ia la tua ombra

[G-Kiss] | 03.

일촉즉발의 상황,

생전 처음보는 궁녀를 침실로 들이겠다는 왕과,

그 왕의 눈을 피하지 않고 바라보는 궁녀

공기의 흐름조차 날카로운 상황에, 입을 연건 다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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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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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감히 미천한 제가 어찌.. 전하의 수발을 든단 말씀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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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부디,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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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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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감히 내게 체통을 논한다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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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ㅎ, 궁녀가 됬다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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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모든 궁녀는 왕의 여자임을 잊은것이냐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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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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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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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여주의 손을 끌고 침실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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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오늘밤, 이 침방의 문을 열어 안을 보는 자는 그 눈알을 뽑아 새의 먹이가 되게 할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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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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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어명이다

드륵

드륵-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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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어두운 침실,

그곳을 밝히는 단 하나의 촛불을 빼곤...

달빛조차 들어오지 않은 금[禁] 의 공간

그 한가운데 깔려있는 이불 앞에 가만히 앉은 여주가 조용히 주변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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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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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금색으로 수놓은 이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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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더럽게 값이 많이 나가겠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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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그런데 이 방은 왜이렇게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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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마치 감옥처럼...)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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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

((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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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여주를 이불위에 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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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ㅈ,..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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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내가 오기까지 기다린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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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입고있던 붉은 곤룡포를 벗어두고, 하얀 속적삼 차림으로 그녀를 쳐다보는 그

흐트러진 잔머리가 흘러내려 촛불에 비치는 모습이, 마치 달빛과 같이 하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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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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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제가 뭘 더 바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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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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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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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여주에 머리카락을 들어 입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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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다시한번,.. 친히 너에게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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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정말, 승은을 입길 바라느냐?

어쩌면 나른한,

그 나른함 속에 어떤 칼날을 숨겨놓은지 모르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여주를 훑는 그

세삼 유혹적인 질문에, 한번 눈을 길게 감았다 뜬 여주가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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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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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아니요.. 승은을 입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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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ㅎ...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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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을 올라타고있던 그와 눈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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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오늘밤.. 소인을 탐하시어 하룻밤을 지낸다 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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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모두 지나갈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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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소인은.. 하룻밤의 승은에 한평생 전하를 바라보며 사는 삶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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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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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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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자리에서 일어나며)) 네년을 당돌하다 해야하나 무모하다 해야하나...

스릉

스릉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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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검집에서 칼을 꺼내 그녀의 목에 겨눈 그,

아직 피가 닦이지 않은 붉은 칼날이 그녀의 숨통을 조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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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처음부터 평범하지 않다고는 생각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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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근데 이리...ㅎ 나에게 오다니....((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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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누가 보낸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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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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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지금 말한다면 네 시신을 알아볼수 있게까지는 해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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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ㅎ,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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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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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차라리 죽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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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미천한 제게 먼저 말을 거신것도 전하셨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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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승은을 입으랴 물어보신것도 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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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감히 제게 먼저 마음을 주신 이도 전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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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그리 노여우시다면 차라리... 죽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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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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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참, 겁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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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그래, ㅎ 내 너를 지금 여기서 어찌 할줄알고... 이리 당당한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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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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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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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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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ㅈ,지금 뭐하는것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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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흐..윽,

쨍그랑

쨍그랑_

그의 손에서 떠나간 칼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피가 굳어있는 칼에,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붉게 맺힌 핏방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목에 칼을 그은 여주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쓰러진다.

하얀 이불에 빠르게 퍼지는 핏물,

목에서부터 흐른 그 피는 점점, 그녀의 온 몸으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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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ㅇ,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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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가,감히 왕의 처소에서 자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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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하.....!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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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어의...!! 어의를 부르거ㄹ, 아니,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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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쓰러진 여주를 곤룡포로 감싸 안는다

드륵

드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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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ㅎ..하....

내관

ㅈ,저...전하...!

내관

피가... 피가, 괜찮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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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이 자를 눕힐수 있는곳이 어디냐!

내관

ㅇ,예....? 그보다 저 전하...! 몸에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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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눕힐수 있는곳이 어디냐 물었다!!

내관

......,

어두운 침실 안에서 온 몸에 피를 묻힌 체로 급하게 뛰쳐나온 주상,

그가 이렇게 급한 모습도, 걱정되는 표정도,

하물며 누군가를 안고있는 모습도 생전 처음보는 내관들은 지금 벌어진 이 상황에 허둥지둥할 뿐이였다.

내관

ㄸ,따라오십시오 전하...

내관

근처에 어의가 머무는 처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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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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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

_다음날, 새벽

대비

벌떡)) 뭐라...?!

대비

ㅈ,주상이... 한밤중에 나인을 안고 뛰어가..?

신하/들

예, 예...! 주상전하의 옷에도... ㅍ,피가 낭자하였다 하옵니다....

털썩

털썩-

대비

......ㅎ,하....

대비

중얼)) ...기어이.. 네년이 일을 만들었구나.....

대비

.......

'' 뭐라고?! ''

'' ㅈ,지금... 뭐라 하였느냐...? ''

'' 주상전하께서.... 한낮 나인을....... ''

'' 안고 뛰셨다고...? 그게 말이나 되느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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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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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궁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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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장씨

..........

후궁 장씨 image

후궁 장씨

......그 년이 누구든...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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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장씨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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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각 등장인물의 소개는 나중에 모든 등장인물이 나왔을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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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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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별테는 작작 나대시라고 전편에도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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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손팅

손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