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e dei Perduti

Stagione 1_Capitolo 3 'Seongjae'-Episodio 17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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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다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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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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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럼 이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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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가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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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어? 아 아니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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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괜찮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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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월급도 별로 못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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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 돈 많아. 내가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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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오늘은 그냥 다 네가 살테니까 먹고싶은거 다 먹고 하고싶은거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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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니야 형. 뭘 그렇게까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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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네가 여기 나올 일이 얼마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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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왔을 때 많이 즐겨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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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이제 어디갈래?”

그 후 민혁과 성재는 상업지구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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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전에 그 푸딩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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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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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전에 내가 그 푸딩 사줬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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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 그…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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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 그거 안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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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먹긴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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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맛있었어…”

성재는 거짓말은 정말 못한다. 누구나 알아챌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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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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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한테 숨기는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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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애들이 너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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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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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육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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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 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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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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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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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 속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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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무슨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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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별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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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냥 달라는 애들이 많아서 난 못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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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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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 그것들 친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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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친구면 네가 못 먹을 만큼 많이 달라고 하지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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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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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 네 몸에 상처같은거 있을 때도 그냥 싸운거라거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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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 걱정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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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괜찮으니까 솔직해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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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다시 물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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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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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진짜로 막 큰일은 아니고 푸딩 그냥 다 뺐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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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 과정에서 조금 맞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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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원래 수인들 사이에서 그런거 흔한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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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미안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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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왜 네가 잘못한 것처럼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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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미안해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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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 잘못한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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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럼 우리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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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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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괜찮아 형. 오늘 돈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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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괜찮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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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난 남아도는게 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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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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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 이제 무언가를 받는 걸 익숙해져야 할거야.”

누군가는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사랑받는 모습을 봤음에도 사랑받지 못했기에

누군가를 더 사랑하고 더 많이 해주고 싶은 마음도 분명 존재한다.

내가 누리지 못했기 때문에 그 또는 그녀는 누리길 바라는 것이다.

그렇게 둘을 푸딩가게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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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무슨 맛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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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음… 나 커스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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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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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도 같은 거.”

둘은 공원에 나란히 앉아 푸딩을 먹었다.

성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민혁은 이미 성재의 표정에서 신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성재는 늘 표정에 감정이 잘 드러나서 본인은 잘 표현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미 민혁에게 감정을 다 읽힌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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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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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응!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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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은 맛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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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왜 안 먹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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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너무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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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네가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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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 진짜 못먹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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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