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 "storia d'amore" senza giorni tranquilli



그렇게 떨어지는 눈물을 최대한 참으며 밥을 하는 여주

그런 여주를 따라나와 뒤에서 안는 정국



전정국
자기야아... 그만 울어... 응?


한여주
아니야.. 나 안울어, 아니, 안 울거야...!


전정국
나 봐봐


여주의 몸을 돌려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주는 정국



전정국
우리 여주 너무 힘들었었네...


전정국
내가 조금 더 자주 전화해 줄걸...


전정국
회사가 뭐가 중요하다고,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그렇게 했을까...


전정국
우리 자기도 밥도 별로 안 먹은 것 같은데...


전정국
다온이랑 다윤이는 자기 안 챙겨 주고 뭐했대..!!


전정국
옆에 아빠가 없으면 딸들이 챙겨줘야지..!


한여주
푸흐- 왜 딸들이 챙겨줘


한여주
내가 딸들을 챙겨줘야지,


한여주
그러고 자기가 나를 챙겨줘야지..


전정국
이제야 좀 웃네ㅎ


전정국
그럼, 내가 챙겨줘야지!!


전정국
사랑해, 우리 여보ㅎ


한여주
나도, 사랑해...ㅎ


한여주
그나저나 이제 나 좀 놔주지?


한여주
빨리 밥해서 먹어야지


전정국
이게 좋은데...


한여주
얼른 놓으세요, 전정국 어린이..!


전정국
치이...


한여주
쪽) 좀만 기다려, 금방 해줄게ㅎ



시간이 좀 지나 내려온 다온과 다윤



전다온
으음... 엄마아..


전다윤
엄ㅁ... 아빠...?


전다온
ㅁ...뭐야...!


전정국
뭐긴 뭐야, 너희들 아빠지ㅎ


한여주
내려왔어? 아빠 왔네ㅎ


전다온
아빠아..!


전다윤
아빠!!


전정국
어이구, 잘 지냈어 우리 딸들?


전다온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전다윤
그러니까, 엄마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데..!!


한여주
자, 됐고, 다들 얼른 앉아, 밥 먹자



전다온
엄마 아침부터 엄청 맛있는거 했네?!


전다윤
아주 아빠 왔다고 진짜...ㅎ


한여주
진짜 뭐, 얼른 먹어ㅎ


한여주
자기도, 많이 먹고




그날 밤


< 여주 시점 >


정국이랑... 싸웠다

일주일동안 별로 보지도 못하고, 목소리조차 별로 못들었는데

너무 보고싶었었는데... 얼굴을 보니 너무 좋았는데...

정국이가 오면 너무 보고싶었다고

하루종일 옆에 딱 붙어있고

그동안 못 했던 얘기도 하고,

침대에 누워서도 서로 꼭 껴안으며

그렇게 지내고 싶었는데...

나만 좀 참으면 됐을걸, 괜히 큰소리 나게 하고

자기도 엄청 피곤할텐데, 그래서 난 그랬는데

내가 배려라고 생각한게, 정국에게는 아닌 것 같았다

그 자리에서, 바로 풀었어야 했는데...

괜히 집을 나와가지고선...

어디로 가야 될지도 모르겠던 찰나에



한승우
한여주...?


한여주
오빠...!


편의점에서 나오던 오빠랑 딱 마주쳤는데



한승우
너 지금 날씨가 얼마나 추운데, 옷도 안입고 이러고 나와있어


한승우
집에 가자, 데려다 줄게


한여주
아니야, 오빠 집 가면 안돼...?


한승우
알았어, 그럼 일단 가자


지금 집으로 가면 괜히 정국이랑 더 안좋을 것 같아서

그래서 택한게 오빠 집으로 가는거..




한승우
여주야, 술 마실거야?


한여주
응... 나도 먹을래



한승우
아이고, 여기


한승우
너 정국이랑 싸웠지..?


한승우
근데 그럴리가 없을텐데...


한승우
일주일동안 거의 못 보지 않았어?


한승우
정국이도 새벽에 들어갔는데...


한승우
얼른 말해봐, 왜 싸웠는데




작가
늦게 온 작가를 용서해 주세여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