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ia vita dipendeva da tre baci

Episodio 10 Quella do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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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 울었어?"

나는 부끄러워서 고개를 푹 숙이고 끄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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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난 네가 나한테 편했으면 좋겠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 나는 고개를 들어 태형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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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힘들면 기대고, 나한테는 편하게 모든걸 다 털어놓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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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한귀로 듣고 다른귀로 다 흘러보낼테니까. 네가 혼자서 끙끙되지 않았으면 해"

겨우 진정된 내 눈물이 또 터졌다.

원래 이런말은 정국이한테 들어야하는데.

왜 태형이한테 듣고 있는지...

그래도 좋았다. 날 걱정해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는게.

김여주

"끕... 태형아... 나... 남편이랑 이혼하기로 했어..."

김여주

"더이상은...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김여주

"나... 정말로 미친듯이 죽고 싶었는데..."

김여주

"네가 방금 해준 따뜻한 말이 내 마음을 안아줘서"

김여주

"죽고 싶지 않아졌어, 고마워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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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너 행복하다며... 그래서 내가 얼마나 다행이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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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널 다시 만난뒤로는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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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행복해야지... 왜 이렇게 울고 있는데"

태형이가 나를 한번더 부드럽게 안았다.

나도 그냥 태형이를 안았다.

나는 잠시 생각했다. 내 남편이 정국이가 아닌 태형이였다면... 난 지금 행복했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되돌릴수 없는 일이였다.

나는 이미 정국이랑 결혼했고, 이제 이혼할 판인데.

김여주

"근데 태형아... 나 너희집에 있어도 되는거야...?"

태형이가 내 품에서 나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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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되지. 왜?"

김여주

"아니... 네 여친이 알면 오해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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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ㅎ 걱정마. 너랑 내 사이 오해할만한 여친 없으니까"

김여주

"여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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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없어. 나 아직 모솔이야"

김여주

"말도 안돼. 네가 어디가 어때서 아직도 여친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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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글쎄... 나 좋다는 여자들 많은데. 난 아직 한 사람을 못 잊었거든"

김여주

"아... 좋아하는 사람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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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근데 그 사람은 안되는 사람이거든"

김여주

"왜? 혹시... 남친 있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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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남친은 아닌데. 뭐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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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서 내가 이러고 있지. 안 그랬으면 붙잡았을텐데"

김여주

"태형아, 괜찮아 ㅎ. 이 세상에 반이 여자인데. 분명히 너랑 어울릴 다른 사람이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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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닌데"

김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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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 여자 말고는 내가 좋아할 자신 없는데"

이렇게 말하면서 날 지긋이 쳐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