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un gatto, ma un giaguaro.
[episodio 39] Due persone troppo innocenti


몇시간 뒤


태형
말 잘듣는다 너ㅎ


정국
(앉으며)(더럽고 치사하다 진짜)


태형
(목줄을 꺼내며) 이제 이것만 하면 쉬게 해줄게


정국
(갸우뚱)(? 그게 뭔데?)


태형
집사님!!!!

집사
(들어오며)네!


태형
(목줄을 주며)이것좀 쟤한테 채워요

집사
이걸 제가요...?


태형
네


태형
잠깐 바깥공기좀 쐬게 해주게요


정국
(오? 얘가 왠일이지?)


정국
(이김에 누나 보러 탈출하면 되겠네~)


태형
뭐해요, 안채우고

집사
그래도 우리에 들어가는건 좀..


태형
그럼 내가 들어가요?

집사
ㅇ..아니에요 제가 들어갈게요

집사
(우리로 들어가며) 후.. 착하지 쟤규어야?


정국
(가만히 있으며)(이사람은 좀 착한것같은데)


정국
(내가 배려좀 해야겠네)


태형
많이 얌전해졌네


태형
얘도 역시 짐승이라니까 ㅋ

집사
(목줄을 채우며) 부회장님 다 채웠습니다


태형
그럼 차고에 있는 흰색 트럭 있죠?

집사
네


태형
거기에 묶어서 좀 달려요


태형
(시계를 보며) 한 4시간 정도?

집사
네? 차에 묶고 달리라니요!

집사
그건 동물학대 아닌가요 부회장님?


태형
운동좀 해야돼서 그래요


태형
경기가 며칠 안남았거든

집사
그래도 그건 좀..


태형
(정색) 그냥 하라면 좀 해요


태형
집사님이 저 짐승 집사에요?


태형
내집사인데 왜 자꾸 쟤를 걱정하실까


태형
빨리 가요


태형
전 어디좀 가야되니까 안본다고 대충하지 마시고


태형
4시간중에 1분도 쉬지않게 달리게 해요


태형
알겠죠?

집사
네


정국
(냠냠)(밥먹느라 아무것도 못들음)

정국이 지하실에서 나온다


정국
(킁킁)(으아!!! 얼마만에 맡아보는 신선한 공기냐 ㅎ)


정국
(기지개를 피며)(밖에 나오니까 너무 좋네)

집사
(정국을 차에 묶으며) 미안하다 고양아


정국
(두리번 두리번)(그나저나 누나 집 쪽이 왼쪽ㅇ...!)

차가 갑자기 출발한다


정국
(끌려가며)(ㅁ..뭐야! 나 어디가는거지?)


정국
(버둥버둥)(으윽...목졸려)

집사
(고기를 던져주며) 빨리 끌려와

집사
그러는게 차라리 덜아파


정국
(버둥버둥)(내가...으윽...거길 왜 끌려가!)


정국
(트럭을 반대쪽으로 끌며)(내가 끌고..으윽...갈거야!!)

차가 정국에게 끌려간다

집사
ㅁ...뭐야 얘 힘 왜이렇게 쎄?

집사
진짜 쟤규어 맞아?


정국
(후우..후우...이대로 계속가면 누나 집이다!)

집사
기사님 최대로 밟아봐요!

집사
우리 끌려가고 있잖아요!!

기사님
이게 최대에요, 그냥 쟤가 힘이 엄청 센거라구요!

그시각 여주

김여주
(고개를 숙이며) 하...전정국 도대체 어디간거야..

김여주
왜 하필 지금 나간거냐고..

김여주
(시계를 보며) 이젠 좀 들어올때 됐는데

김여주
전화 걸어도 배터리 꺼져있고

김여주
설마 무슨일 있는건 아니겠지?

똑똑똑

???
택배왔습니다~

김여주
(벌컥) 저 시킨거 없는데ㅇ...?


태형
나에요 여주씨


태형
호텔 안가요?


태형
도망은 왜 쳤어요? 어차피 잡힐건데

김여주
누구좀 만나야돼서요

김여주
혹시 정국이 어딨는지 알아요?


태형
정국이요?


태형
아까 내가 여주씨 만나게 해준다고


태형
호텔 가있으라고 했는데


태형
아마 거기 있을걸요?

김여주
진짜요?


태형
네


태형
(손목을 잡으며) 빨리 가요


태형
애 기다리겠네

김여주
(쪼르르) 그래서 그렇게 안왔었던거 구나..


태형
(중얼중얼) 둘다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ㅋ


태형
오늘 나랑 경기보러 가는거 잊지 않았죠?


태형
잘 꾸미고 나와요


태형
눈에 잘띄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