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ostra storia che era di moda allora
La ventiseiesima storia


작가시점


(과거의) 김태형
와~~!!! 바다다~~!!


(과거의)박지민
김태형 잡히면 죽는다 달려어!!!!

[파도소리만 고요하게 들리는 바다에 태형과 지민이 찾아오니 시끌시끌하다 둘은 연인 마냥 낭만적이게 바다를 뛰어다녔다 하얗고 고운 모래바닥을 뒹굴기도 했고]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어 달리기도 했다 둘은 숨이 차서 헉헉거릴때까지 뛰어놀았다 한창 젊고 힘찬 나이 20살의 그들은 차가운 바다에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도록 뛴 후에야]

[바닥에 쓰러져 높고 푸른 바다를 바라볼수있었다]


(과거의) 김태형
허억..허억..힘들다 안힘드냐?


(과거의)박지민
힘들어..헉헉..아 참 이거 봐라 이게 뭔지알어?


(과거의) 김태형
?? 이게 뭐야?


(과거의)박지민
이거슨!! 바로 녹음기라는 물건일세~ 신문물이야~


(과거의) 김태형
근데 이걸 뭐에 쓰게?

[태형의 물음에 지민이 벌떡 일어나 자세를 고쳐앉았다]


(과거의)박지민
이걸로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두는거야


(과거의) 김태형
그게 무슨 소리야??


(과거의)박지민
말 그대로 지금 이 행복한 순간을 기억해 두자는거지~미래에 나한테도 한마디 해보고ㅎ


(과거의) 김태형
오~그럼 나 먼저!!

[태형이 지민의 손에 들려있던 녹음기를 휙 낚아채 녹음기의 녹음 버튼을 눌렀다 띡-하는 소리와 함께 태형이 큰 목소리로 녹음을 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김태형
태형아~2년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정말 고마웠고..수고했어 니가 지금 이걸 들고있을때 쯤엔 행복했으면 좋겠어..아픈거 힘든거 다 잊고 평생 행복하게 살아야해!! 힘내라 김태형!!]


(과거의)박지민
요오오올~~~~그럼 이제 이건 내가 가지고 있겠어!


(과거의) 김태형
?? 너는??


(과거의)박지민
난 이미 했지렁~~


(과거의) 김태형
뭐야 그런게 어딨어~!!


(과거의)박지민
여깄쒀어~~~

[둘이 노는것도 참 어린아이같이 놀아서 유치해보이겠지만 이게 그들만의 영원한 우정 약속이 아닐까..?]

[지민이 대뜸 녹음기를 밀어낸 이유도 단지 이 순간을 기억하기위함 만이 아닌 혹시라도 태형과 지민 사이에 틈이 생겼을때 다시 매꿔줄수있는 점토같은 역할이 이 녹음기 일것이다]

[한마디로 이 녹음기가 후에 지민과 태형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쌓아줄수있는 물건이 이것이란 얘기다 우리도 이런것을 한번 남겨두는게 어떨까?]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것은 친구라했다,친구와 크게 다툴 일이 발생했을때 슬쩍 꺼내어 보면 금새 하하호호 웃게될지도 모른다 아직 늦지않았다 있을때 남겨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