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colta di racconti brevi

Bae Ji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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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저저저저번달이었나?

우린 헤어졌다

나는 잘나가는 회사 최연소 팀장이었고

넌 무뚝뚝하고 시크한 대학생이었다

난 처음 네 시크한 모습에 반해 우린 사귀었다

하지만 넌 아직 표현의 서툴렀고 그럴수록 나는 점점 지쳐갔다

한마디로 정이 떨어졌다고 해두자

.

그렇게 난 그를 찼다(근데 왜 내가 차인 것 같징ㅇㅂㅇ)

그날 이후 솔직히 그가 많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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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헤어지길 잘한 걸까? 내가 좀더 기다렸어야 했나?

마음이 복잡하였다

.

오늘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왠지 기분도 꿀꿀하고 네가 보고싶은게 술이당기는 날이었다

가는길에 편의점에 들려 맥주 다섯캔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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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나 술 거업나- 약한데...괜찮겠지?

(집도착-☆)

한캔...두캔...세캔...역시 주량이 매우 약한 나에게 맥주 다섯캔은 무리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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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헤 헤 세상이 돈다크흐흐흐흫ㅎ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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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지녕이!지녕이한테 저나 해야쥐이 헤헿ㅎ헤헤ㅔ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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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여보세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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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지녕이다아 킇헤헿ㅎ 잇짜나 나 왜 시루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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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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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이 이쒸...야이 xx노마! 쏠찌키 말하며느응 니가 한번쯔믄 자바줄주 알아따...긍데에! 너능! 사라뮈! 어떠케! 그럴수있냐아! 이 x가튼 새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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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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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이 씹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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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그러케 여주는 한참 주사부리다 잠듬

다음날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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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어어엌...쓉 여기 왠 좀비가 돌아댕기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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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음...여주야 그거너야...(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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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맞다 오늘 신입사원 오는데!"

빨리 씻구 옷입구 그리구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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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사원

"팀장님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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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네 오늘 신입사원들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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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사원

"네 좀있으면 올거에요"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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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아 속쓰려...이따 점심에 해장해야겠다

앞으로 술마시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여주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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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잘생긴 사람오면 좋겠다-

배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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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짜증난다고옼!!!"

사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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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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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시x

.

.

.

이번에는 다 얼굴보고 뽑았나...다들 길구(?) 훤칠한게 일 잘하게 생겼쿤...(코쓱

다들 신입 누구누구라고 하는데 저기 익숙한 얼굴은 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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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안녕하세요 신입사원 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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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안녕하세요 팀.장.님?"

아 망했구나 너를 보던 그순간 픽ㅁ...가 아니라 어제 너한테 전화해 진상중 개진상 부린 것이 기억나는 동시에 난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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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x됬다-

.

.

.

ppt 검토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녤사원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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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사원

"팀장님 혹시 배진영 신입사원이랑 구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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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푸흡-아 아닙니다..."

깜짝놀라 마시던 커피를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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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사원

"아니 배사원이 아까부터 팀장님만 뚫어지게 쳐다봐서요-"

음?배진영이?

배진영과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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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

...입으로 뭐라고 말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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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화장실로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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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사원

"네?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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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아 아니에요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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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저도 화장실좀..."

(화장실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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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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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아 블라우스 젖어서"

아까 커피 뿜을때 젖었나 보다 어쩐지 차갑더라(둔감한 여주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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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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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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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다비쳐"

!

순간 얼굴이 홍당무가 된 것 같았다

쥐구멍이 어디죠 빨리 숨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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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여기"

넌 입고있던 마이를 벗어 내 어깨에 조심스럽게 덮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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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고 고마워"

페브리즈 냄새다 킁킁 박하향도 좀 나고

다시 들어가려고 하는데

!

갑자기 내 손목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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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뭐 뭐하는거야!"

아니 그렇게 얼굴을 들이밀며는 내가 설레겠냐 않설레겠냐

생각해보니 불공평하네?난 오징언데 넌 얼굴도 콩알만 한게 눈코입이 다들어잇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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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너 진짜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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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여주야..."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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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야! 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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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미안해"

내 어깨가 점점 축축히 젖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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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우 우냐? 하- 내 얼굴 똑봐로 봐"

그의 작은 얼굴을 조심히 잡아 네 눈과 내 눈이 마주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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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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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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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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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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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다행이다"

오랜만에 느끼는 배진영에 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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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지금 우리둘 위치가 많이 변한거 같아

배진영 원래 잘 울지도 않고 애교도 않해서 내가 먼저 다가갔는데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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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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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왜?"

내가 조금만 더 다가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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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키스해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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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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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웅이래 귀여ㅇ"

읍-

잠깐 배진영 왜 이렇게 키스잘해? 심지어 우리 사귈때 한번도 키스 않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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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여주

"흐...너 왜 이렇게 키스잘하는거야...첫키스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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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첫키스 맞는데"

.

좋다 내 첫사랑이 첫키스상대라

"사랑해"

"나도"

우리 이제 다시는 떨어지지 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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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끝나씀 이거 쓰느라 내손발 오그라듬 손톱도 없어질듯(ฅ•ω•ฅ)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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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헤 야미 소재 고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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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니엘이 없당님도 너무너무 감사해옹( ღ'ᴗ'ღ )

그럼 아디오스✧*.◟(ˊᗨˋ)◞.*✧(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