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egge del primo amore
33. Mi manchi tantissimo.




윤정한
내가 이미 유학을 떠난 뒤겠지, 사실 편지를 쓸까 말까 많이 고민했어.


윤정한
이 말이 하고 싶었거든, 좋아해 많이.


윤정한
너가 생각하는 거보다 더 많이 좋아하고 있어.

조금만 기다려줘, 금방 갈게.


김아진
"아진이를 좋아하는 정한이가ㅎ"



김아진
...사람을 그냥 울리네, 떠나는 순간마저 선배를 좋아하게 만들면 어떡해요.


김아진
보고 싶어요, 많이. 아직 떠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보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떠날거면 정도 주지말고 떠나지, 사랑이란 감정을 알려주고 가면 어떡해요.

선배 잊지 말고 지내라는 의미로 그런 거죠?

그렇게 알고 있을게요, 그니까 빨리 와요.




김아진
...오늘 같은 날에는 나오지 좀 말지,

"뭐이리 궁시렁이냐, 슬퍼 보여서 위로 할려고 온 건데. 정한인가 걔 유학 갔다며?"

"걔는 너 진심으로 좋아하긴 하냐? 널 좋아하면 왜 떠ㄴ,"

"쨔악"

"야 너 지금... 때렸냐?"


김아진
어 그니까, 나도 모르게...


김아진
때릴 생각은 없었는데. 손이 멋대ㄹ,

"존나 싫어."




김아진
시발.


김아진
다음에 나오면 사과 해야지.

"쾅"


이지훈
김아진 일ㅇ, 뭐야 일어났네. 빨리 씻고 나와서 밥 먹어라.




이지훈
괜찮냐?


김아진
뭐가, 너는 앞 말을 꼭 생략하고 말하더라?


김아진
괜찮냐고 물어보기 전에 무슨 일인지를 먼저 말하고 물어보는 게 맞지 않냐?


이지훈
성격 더럽긴, 윤정한 유학 갔는데 괜찮냐? 너 걔 좋아하잖아 걔도 너 좋아하고.


이지훈
남들이 보면 쌍방인 거 다 보이는데, 너희 둘만 모르더라?


이지훈
눈치가 없는 거냐. 아니면 비밀 연애인 거냐?


김아진
비연이면 선배가 유학을 가겠냐? 그리고 밥 먹는데 그 얘기는 왜 해.


이지훈
시발? 네가 말하라며.


김아진
아 몰라, 왜 그 얘기를 하고 난리야.


김아진
안 그래도 힘든데.

선배 얘기만 나오면 왜 예민하고 짜증이 날까요,

선배 이거 사랑이 맞아요? 사랑이란 감정보단 아직 안 좋은 마음이 가득한 거 같은데,

제가 선배를 좋아해도 될까요.


이지훈
또라이 새끼...


이지훈
학교나 가, 오늘 당번이라며.


김아진
시발 그걸 지금 말하냐고!!



07:55 AM

김아진
와 아찔하게 왔네.

"띠링"


윤정한
-아진아 학교야? 지금 한국은 아침이지?ㅋㅋ


윤정한
-여기는 새벽이다, 시차 적응이 안되서 일어났어. 그래서 여기가 외국인게


윤정한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윤정한
-하루 안 봤는데 벌써 그립고 보고싶고 그러네, 너랑 애들 다 보고싶다.


윤정한
-보고 싶어, 많이.




겨우
13 일 뒤에 시험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