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piantagrane Eunatoki

저는 으나의 질문에 한참 고민하다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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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 으나야, 으나 혹시 숨바꼭질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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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숨... 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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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구게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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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 내가 여기서 여기 창문을 보고 눈을 감고 10까지 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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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는 동안 으나는 밖으로 나가지 않는 선에서 으나의 몸을 숨겨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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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슨 소리인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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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우움... 모르게또...

숨바꼭질에 대해 설명했지만 모른다는 표정을 짓는 으나.

저는 다시 한번 더 간단히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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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 으나가 숨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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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우웅! 알게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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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이제 으나 가서 숨어!

제 말에 소파에서 내려와 우다다 뛰어가는 으나.

저는 그런 으나를 뒤로한 채 10까지 느리게 세었습니다.

그리고선 크게 외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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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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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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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ㅋㅋ....

제 말에 작은방에서 으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는 그런 으나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일부러 작은방이 아닌 반대쪽에 있는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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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 우리 으나가 어딨을까??

이곳엔 없다는 걸 알지만 혹여나 하는 마음에 대충 훑고 다른 방으로 옮겨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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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 여깄나? 아니면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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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흐음... 여기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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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부엌에 있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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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기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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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 방에 있으려나아?

저는 처음에 찾는 것을 시작할 때 으나의 목소리가 들렸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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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나 여기 있나아?

대충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 한쪽 커튼에 불룩 튀어나온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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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으나 커튼 뒤에 숨었구나.... ㅋㅋㅋ'

뻔히 눈에 보이지만 괜히 안 보이는 척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선 으나가 숨어있는 커튼의 반대쪽을 확 젖혔죠.

커튼이 쳐지는 소리에 으나가 숨어있는 반대쪽 커튼이 살짝 흔들렸습니다.

깜짝 놀랐나봅니다.

저는 조심스레 으나가 숨어있는 커튼으로 가 커튼을 젖혔습니다.

그러자 토끼로 변한 으나가 깜짝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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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나 여깄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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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흐에.... 어떠케 알았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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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글쎙...? 그냥 여기저기 찾아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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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히... 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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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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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나 안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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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ㅎ 그래,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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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우웅!

저는 으나를 향해 팔을 벌렸고, 으나는 그런 저의 품에 포옥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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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나 이제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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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으나 배고파... 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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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그래, 으나 풀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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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우웅!!

저는 으나를 안은 채 거실로 향했습니다.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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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밈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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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밈

오늘은 왠일인지 잘 써진 것 같아 만족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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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밈

이 다음에는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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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