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 sono io... {Nam Joo Mi-jeong}
7_ "C'è qualcosa di sospetto"


모두가 훈련하고 있는 지금_

딱 두 사람만이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정연준 (정여주)
하씨..끝날 땐데 왜 아직도 배가 아프냐_


김태형
정연준 때문에 집중을 못 하겠네..

그런 둘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감독은 둘을 불러냈다.

감독님
김태형, 정연준!!

정연준 (정여주)
네?

감독님
둘 다 나 따라와

감독님
너희 둘 왜 그래, 어디 아프냐?


김태형
아닙니다

정연준 (정여주)
저도_ 안 아픕니다

감독님
그래?

감독이 연준의 배를 꾹 누르자_

정연준 (정여주)
아윽..!

감독님
이래도 안 아프다고

정연준 (정여주)
그게_

감독님
김태형 너는, 아직도 배 아프냐?


김태형
그런 게 아니라..

감독님
둘 다 오늘은 훈련하지 말고 쉬어라

정연준 (정여주)
네_?!

정연준 (정여주)
안 됩니다!!

감독님
안 되긴 뭐가 안 돼!

정연준 (정여주)
저 내일 예선이라고요_!

감독님
그래서

정연준 (정여주)
네?

감독님
아픈 몸 이끌고 훈련하다가 질래, 아니면 그냥 푹 쉬고 조금 더 나아져서 예선 볼래?

정연준 (정여주)
그건..

감독님
쉬어라, 내가 조곤조곤 말할 때

정연준 (정여주)
네, 알겠습니다..

정연준 (정여주)
하..짜증나

정연준 (정여주)
대체 훈련을 왜 못하게 하는 거야


김태형
야, 정연준

정연준 (정여주)
왜


김태형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정연준 (정여주)
뭐가


김태형
왜 꼭 몇 달에 한 번씩 배가 아프냐?

정연준 (정여주)
뭐?


김태형
아니..그냥 궁금해서

정연준 (정여주)
몰라

정연준 (정여주)
아픈 이유까지 내가 일일이 다 알아야 하나


김태형
그건 아니지만_

정연준 (정여주)
물어보지 마, 나도 몰라서 짜증나니까


김태형
알았어


박지민
야, 정연준, 김태형

정연준 (정여주)
뭐야, 벌써 훈련 끝났어?


박지민
그냥 빨리 끝내고 왔어, 몸은 괜찮아?

정연준 (정여주)
그냥 그래


박지민
그래?


박지민
야_ 김태형


김태형
응?


박지민
잠깐 나 좀 보자


김태형
왜?


박지민
빨리_


김태형
알았어


김태형
다녀올게


김태형
그냥 방에서 물어보지, 왜 여기까지 불렀어?


박지민
야, 이 형님한테는 솔직히 털어놔도 돼


김태형
뭔 소리야_ 갑자기..


박지민
너_


박지민
정연준 좋아하냐?


김태형
뭐?!!

태형이 얼굴을 붉히며 소리를 지르자_ 뭔가 알아냈다는 웃음을 지은 지민이었다.


박지민
뭘 이렇게 놀라, 수상하게_ㅋ


김태형
내가 미쳤냐?


김태형
남자를 좋아하게?!


박지민
에이, 괜찮다니까?


박지민
이 형님은 다 이해할 수 있어


박지민
너 오늘 훈련할 때도..


김태형
너 다시 그딴 소리나 해봐, 진짜 입 다 꿰매버릴 줄 알아_!!

태형이 씩씩대며 자리를 떠났다.


박지민
뭔가 수상한데..

문이 열리며 태형이 들어왔고_

정연준 (정여주)
얘기는 잘 했냐?


김태형
어?


김태형
어_ 뭐..

정연준 (정여주)
나 빼고 무슨 얘기했냐_ 설마 내 험담?


김태형
말, 말도 안 돼..!

정연준 (정여주)
뭐가 말도 안 돼


김태형
아_ 아니, 아니야


김태형
나 먼저 잔다..

태형이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렸다.

정연준 (정여주)
벌써 자게


김태형
어, 잘 자_ 정연준

정연준 (정여주)
그래_ 잘 자라

아무도 모를 것이다_ 자는 태형의 귀가 다음 날 아침까지 계속 붉어져 있었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