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오빠, 오늘 출근한다며."

"가기 싫은데.. 사표낼까,"
"형 다닌지 얼마나 됐다고 사표야ㅋㅋㅋ"
"넌 내 마음 몰라."
"아침부터 왜저래.. ㅡㅡ"
"히잉..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이랑도 못있구.."
"이따 저녁에 같이 영화보러 가자!"

"그래. 그러자!"

"어휴.. 이래서 커플이랑은 살면 안되."
"ㅋㅋㅋ 넌 쯔위 있잖아. 임마."
"걔가 나 안놀아줘어.."
"(으쓱)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나쁘다. 이게 친구냐."
"이게 찐우정이다."
"뭐래.."
"오빠 아직 안가고 뭐해?"
"음.. 뽀뽀해주면 갈래.""난 솔직히 오빠가 가던 안가던 상관 없는ㄷ.."
"그럼 그냥 해줘."
"어후.. 왜저래.."
준휘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방으로 들어가자 나는 오빠의 입술에 가볍에 입술만 갖다대..려고 했는데 오빠가 날 잡고 더 진하게 입맞춰오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
그런데 마침 문을 열고 들어오는 쯔위..

"야, 내 틴트 두고 갔었는ㄷ.. (-)이네 집이.. 아닌..가..?"
쯔위가 들어온 건 알았지만 오빠가 날 놔주지 않았고 쯔위는 저 한마디를 뱉더니 다시 문을 닫고 가버렸다. 이게 뭔 일..
"프하.. 아! 뭐하는거야아.."
"그럼 나 출근할게! 잘있어!"
내 말은 가볍게 무시하곤 발랄한 인사와 함께 나가시는 내 애인님이다.. 나는 멍하니 내 입술을 만지작거렸다.
그리고 이내 방에서 다시 준휘가 나왔다.

"음, 끝났니?"
"뭐가 끝나,"
"어.. 아니야. 형 갔네?"
"응."
뭔가 너무 짧은 거 같아서
여주랑 승철이랑 영화보는 것까지
쓰고 올릴려구 했지만
귀찮아서 짧지만 그냥 지금 올려요!!
영화관 데이트는 다음화에~~
투비컨티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