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지민씨 우리 데이트…내일로 미루면 안될까요?’
고작 신입인 주제에 회식에서 빠지는 건 상상도 못 할 짓이고,또 오늘 회식이 신입 환영회였기에 난 더더욱 빠질 수가 없어 눈물을 머금으며 지민씨에게 연락했다.
-지민:’왜요..?🥺’
아…이 이모티콘 어쩔거냐고…진짜 맘 아프게ㅠㅠ
_’그게…팀장님께서 오늘 회식한다고 하셔서요…미안해요…’
-지민:’그럼…내가 가서 여주씨 데려올까요?’
_’아니요!!절대 안돼요!지민씨 저 오늘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라는 거…잊지마요…’
-지민:’치…알았어요…회식 잘 해요…’
아…망했어…지민씨 다시 삐졌잖아ㅠㅠㅠ
그래도…이건 어쩔 수가 없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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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선 우리 부서 사람들과 같이 회식장소로향했다.
역시…회식은 회식이구나…
선배들이 계속해서 술을 권했고 나는 뺄 수 없었기에 다 받아 마셨다.
그결과 나는 꽐라가 되있었고,동기들은….너무 멀쩡했다.
그럴수밖애 없지…출근 첫날 부터 모두의 관심을 한 번에 받은 나였기에 선배들은 동기들보다 나에게 술을 더 많이 권했고 내 술잔은 비어있을 세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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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그럼 난 먼저 들어갈게요.다들 조심히 들어가요.
-직원들:네~조심히 들어가세요 팀장님.
대리기사가 온 팀장님이 먼저 가셨고 그 뒤로 대리님,주임님,그 밖의 선배님들 순으로 가셨고 어쩌다보니 꽐라가 된 나와내 동기들만 남게 되었다.
_그럼 져됴 이뫈 갑뽀게슴돠!!
-동기들:아,네…들어가세요 여주씨.
술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해 비틀비틀 거리며 지민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_<지밍씌~삐졌써여?>
-지민:<술 왜이렇게 많이 마셨어요.>
_<헤헤 선배들이 주는고 받아 마시다 보뉘까~
근데 지민씌.>
-지민:<왜요?>
_<보꼬시퍼요.>
-지민:<….지금 갈게요.>
😏
폭업인 듯 폭업아닌 폭업같은 폭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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