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情」を失った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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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지금 18살

난 어릴때 감정을 잃었다.

그것 때문에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다.

부모에게 버려진지 10년

난 8살때 버려졌다.

난 오늘 학교를 간다.

여태껏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주변 사람들이 그랬다.

' 19살 때 학교 다니라고 '

' 공부는 집에서 하라고 '

' 학교 다니다가 너만 힘들어진다고 '

이러한 말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였다.



김여주
학교라...


김여주
학교는 어떻게 생겼을까

난 여전히 무표정 무감정이다.

난 감정을 잃었으니

당연한것이다

그래서 상담을 하고 있다.

매일매일.

그래야 나도 다른 사람들 처럼 공감하고 이해하니까


언젠가 나도 공감 이해할 수 있겠지.


07:45 AM

김여주
늦진 안겠네


탁탁-

철컥- 쾅


김여주
학교...

학교 가던 중 멀리서 여러명의 남자 무리가 있었다.


김여주
....


김여주
비켜주세요

아무리 말을 해도 끄떡 없었다.

어쩌겠어 갈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전정국
형 우리 이제 가야해요


김석진
어어, 다녀와


민윤기
늦지 마라


김태형
네~


김석진
우린 갈ㄱ...

팍-!


김석진
아으.., 깜짝아


김석진
뭐야...


김여주
뭐가요


김석진
왜 가만히 있어 ?


김여주
그쪽들이 길을 막고 있으니까?


김석진
그럼 말을 하지...


김여주
말했어요


김여주
당신들이 못들은거지


김석진
아...


김태형
자,


김여주
?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눈치이다


김태형
? 왜 안잡아 ?


김여주
제가 왜 잡아야하는데요 ?


민윤기
일으켜 주려는거 잖아


김여주
왜요 ?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혼자 일어나는 여주


김남준
너는


김남준
화나지 않아?


김여주
....



김여주
화를 어떻게 내는건데요


김남준
어... ?


정호석
너가 이런상황이면 너의 마음을 나타내봐


김여주
아무 감정 없는데요


민윤기
평화주의자 컨셉이냐 ?


김여주
어릴때 머리를 다쳤어요


민윤기
근데 ?


김여주
편도체 ? 그쪽에 다쳤어요


민윤기
그게 뭔데


김석진
편도체가 감정 역할하는 거야


전정국
뭐해요 ?


전정국
얼른가요 , 늦겠네


박지민
어 .., 가야지

남자 무리는 가고 홀로 서있는 여주


김여주
나한테 손을 뻗어 ?


김여주
왜 ?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생각하며

학교로 걸어간다


김여주
학교가 이렇게 생겼구나

여전히 무표정 무감정으로 걷는 여주

쟤 표정봐... / 강전 온건가 ..? / 우리 어떡하냐 ...

여주 귀에 들어오는 여주의 욕설

여주는 아무 반응이 없다

그냥 무시하고 무표정으로 계속 걷는다

잠시 멈추더니


김여주
저기 ,

야 쟤 찍혔다../ 어떡해... / 전학생한테 벌써 찍히나.. ?


김여주
교무실이라는 곳이 어디있는지 알아?

ㅇ..어 ?


김여주
음... 너도 몰라 ..?

아냐.., 나 , 나 따라와 ..!

여주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 뒤 한 학생 뒤를 따라간다

드르륵_

여기가 .., 교무실이야..!


김여주
음..


김여주
이런 상황에선...

여주는 주머니에 무언갈 꺼낸다


김여주
자 ,

움찔 )


김여주
자 , 받아

다름아닌 막대 사탕이였다

어 ,어 ..?


김여주
음 , 상담 선생님이 그랬어


김여주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해야한다며 ?

어 ..,

잘 먹을게-ㅎ!

쾅-


김여주
음...

선생님
너가 여주니?


김여주
네 ,

선생님
여주야 ,


선생님
상담이라니..?


김여주
음


김여주
감정에 대한 상담?


김여주
사람들이 저보고 감정이 없대요

선생님
끄덕..- )

선생님
이제 , 우리반 가자구나ㅎ


김여주
네-

드르륵- 쾅

문을 열더니

소리가 어찌 크던지 ,

귀가 멍해질 정도였다.

탁탁-!

선생님이 교탁은 몇번 치시더니

' 조용- '

금방 조용해졌다.

선생님은 마법사 이신가 ?

선생님
자 , 다들 줄 똑바로 맞추고

선생님
오늘 전학생이 왔다

아까 그애 아냐 ..? / 강전 ..?

걔가 아까 사탕줬다고 하던데? / 맞아 맞아 , 길 알려줘서 막대사탕 줬다며

몇명은 ' 무서운 애 ' , ' 일진 같은 애 ' ,

또 몇명은 ' 마음이 넓은 애 ' , ' 겉만 보면 안되는 애 '

아오.., 왜이렇게 시끄러



김태형
다들 좀 닥쳐주라


박지민
너무 시끄럽다-ㅎ

쟤들은 분명 아침에 만났던 애들 아닌가

선생님
어휴 ..,

선생님
전학생 , 들어와라

드르륵-

나는 선생임 옆에 서있었다.

누군가 말을 했다


김태형
어 ? , 아까 아침에 만났던애 아냐 ?


김태형
안녕 ! ,

아침에 만났던 남자애가 나한테 손을 흔들었다.

이거 또한 상담 선생님이 알려주셨다.

상대방이 밝게 웃고 손을 흔들면

같이 손을 흔들라고


김여주
음..

나는 조심 스럽게 손을 흔들었다


박지민
야 ! , 나도 !

그 남자애 친구 또한 손을 흔들었다

그래서 나도 또한 같이 흔들어 줬지

뭐야 , 셋이 아는 사이 인가 ? / 그런가 본데 ....

선생님
여주야 ? , 자기소개 해야지

자기소개...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선생님
그냥 간단하게 ,


김여주
.....


김여주
김여주 ,


김여주
오늘 학교를 처음 다녀봐


김여주
그럼 잘 부탁해

쟤 목소리 겁나 좋다 ... / 쌉인정 , 표정만 풀면 인기 대박일듯

선생님
여주는 어디 앉고 싶어 ?


김여주
음 ...


김여주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
그럼 여주는...

선생님
너한테 처음 손흔들던 애 있지 ?

선생님
그 애 뒤에 앉아


김여주
네

나는 나에게 먼저 손을 흔들어준 남자 애 뒤에 앉았다.

내 앞에 있던 남자 애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김태형
이름이 .., 김여주 ?


김여주
응

선생님
다들 조용히 하고

초롱 초롱- )

선생님
....

선생님
어휴..., 그래 자유시간이다.

와아- !!!


김여주
....

왜 웃는걸까

나도 그들 처럼 친구들이랑 웃고 싶다.

아,

나에게 친구가 있나 ?

한명이라도 괜찮으니


진정한 친구를 찾고 싶어


김태형
저기 ..,


김여주
왜 ?


김태형
점심 먹어 ?


김여주
점심 ?


김여주
난 안먹는데


박지민
헐 점심을 안먹어 ??


박지민
그럼 뭐 먹어 ?



김여주
아몬드 .


김태형
아몬드 ..?


김여주
맛있잖아 , 아몬드.


김태형
그럼 하교 같이 할래 ?


김여주
.....


김여주
안돼


박지민
왜 ?


김여주
있어


김여주
그건 비밀이야...


김태형
넌 아몬드 좋아해 ?


김여주
음... 그냥 자주 먹는 편이야


박지민
밥 대신 먹는거야 ?


김여주
뭐 , 입맛이 없으면 ?

여주야 ! / 너 목소리 되게 좋더라 / 나랑 친구 하자


김여주
....

친구

그래 , 나도 친구 하고 싶어

목소리가 좋아서 친구를 해 ?

그게 무슨 소리야


김여주
미안 , 아직은 친구 만들 생각 없어

아 ..., 알겠어... / 뭐야 .., 멋있는척은ㅋ


박지민
그럼 우리도 친구 아냐 ?


김여주
처음 보는데 왜 친구야


김여주
난 아직 친구 만들 생각 없어

왜 안만드냐고 ?

친구는 겉으로 보는것이 아니야

안에 있는 마음으로 보는거야

겉이 더럽고 이상해도

마음이 따뜻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거야

그 반대로

겉은 이쁘고 자상해 보이는데

마음이 더럽고 추악해

그럼 , 그 사람은 반드시 실패하고 말거야


김여주
내가 나중엔 친구가 되어줄게


김여주
내가 정상인이 된다면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