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代を超えた心
物語の始点



맑고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날에

아씨를 이렇게 한없이 볼 수 있는 게,

아씨의 가느다란 손가락을 잡을 수 있는다는 게,

너무 행복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전 이 나라의 왕을 모시는 호위무사이고,

아씨는 제가 만날 수 없는 왕의 여자, 궁녀라는 것을 말입니다.


싸아악...!



한여주
"..으,윽..., 흐..." ((풀썩


김태형
"아.,씨...!! 아씨...!!" ((주르륵


아씨와의 마지막이 이렇게나 빨리 올 줄 알았더라면,

전 처음부터 아씨를 데리고 이곳을 떠났을 것이었습니다.



김태형
"아씨...!! 안 됩니다...!! ㅎ,하윽.., 이렇게 가시면 안 되옵니다...!!"


한여주
"ㅎ..,하윽... ㅎ,하아...부디 슬,퍼하지 마,십시..,오..."


한여주
"제,가 이ㄹ,렇게 ㅎ..,하.. 떠나,는 것은... 흐,윽... 나,으리..의 잘,못...이 아니..,옵니,,다"


한여주
"부..,디 스스..,로를 흐..,윽..., 미,워하지는... 마..,십시,오..."


한여주
"이,것은... 제..,가.. 흐,..윽..., 나,으리..에게.., 청,하는... ㅎ..,하으,윽... 마..,지막 청이..,옵니,다"


김태형
"아씨... 흐윽..."


한여주
"소녀.., 나,으리를... ㅎ,하으,윽.., 연,모했..사,옵니..다..." ((툭


붉은 피로 물든 손이 차가운 바닥에 힘없이 떨어지고, 거칠었던 숨소리까지 멈춰졌다.

그 여인을 자신의 품 안에 이끌어 안은 남자는 하염없이 울부짖었지.




싸늘해진 여인의 시체를 가장 좋은 자리에 묻어준 뒤, 무릎을 꿇은 남자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지, 두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김태형
"아씨... 다음 생에서는 제가 반드시 아씨를 지켜 드리겠사옵니다"


김태형
"그때는 제 목숨을 바쳐서라도 아씨를 꼭 지키겠사옵니다"


아씨... 부디 저를 기다려 주시옵소서...




2021년 5월 5일 어린이날💜 시대를 초월한 마음 시작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