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族の隠れた本物の「私」を探す
17.その感情を認める瞬間_



......


김여주
어....음....수빈아 안녕?


최수빈
싱긋-)안녕 여주야.


김여주
헤헤....ㅎ


박지훈
휙휙-)뭐냐?둘이....설마...허업...


이서연
닥치고 있어봐....너희 언제 그정도로 친했나?


김여주
어....음....ㅎ


최수빈
그냥 더 친해졌달까?


김여주
맞아...ㅎㅎ


이서연
흐음....암튼 수상해....


김여주
....ㅎㅎ


박지훈
....근데 왜요즘 최연준...?걔 안오냐?


김여주
아?그러게....하하핫...

중얼중얼-

아이들
아....그렇다니까?ㅋㅋㅋㅋ

아이들
아 진짜로?

....


김여주
에...무슨일 있나?


김여주
톡톡-)애들아 무슨일 있니?

아이들
화들짝)아....그게...ㅎ 최인주가 최연준한테 고백한데.

아이들
근데...솔직히 잘어울리긴 하지


김여주
....뭐?아...뭐 그래.


최수빈
스윽)뭐래?


김여주
아 최인주가 최연준한테 고백한데. 아마 점심쯤 고백할거같아.ㅎ

뭐지...뭔가...기분이 나쁜건....


최수빈
....너 괜찮아?


김여주
응?뭐가....?


최수빈
너 최연준 좋아하는거 아니었어?


김여주
구깃-)....뭐?

사실 난 좋아한다는 감정을 모르겠다.

처음에는 그를 보면 떨리고...같이있어도 보고싶고,그랬다.

하지만. 이감정이 사랑...이라고...?


김여주
아...에이 ㅎ 아니야.

난 내가 최연준을 좋아한다는 감정을 부정했다.

이사실이 큰일을 불러올지는 상상도 하지 못한체.

...

탇탁탁탇-)....


이서연
뭐야...복도로...누가 뛰어갔는데?소리겁나커..


박지훈
싱긋-)내가 귀 막아쥴까?


이서연
퍼억)이미 다 지나갔거든


박지훈
어윽....왜자꾸 복부만 치냐...


김여주
....설마.....아니겠지.


.


아이들
우와 점심시간이다!!

아이들
야빨리가!!


최수빈
싱긋)갈거야?


김여주
어....뭐 가봐야지.


최수빈
...너 시끄러운곳 싫어하지않아?


김여주
...괜찮아...ㅎ


....


김여주
....강당?

이미 거기에는 많은사람들이 있었다.


최연준
.....왜불렀어....?ㅎ

어딘가 안좋아보였다.

설마...아까 내가 안좋아한다는....말을 들어버린건가.


최인주
그으....나너좋아해!


최연준
.......


최인주
내....마음을 받아줄래...?

아이들
오!사겨라!사겨라

...

한동안 말이 없었다. 아이들의 사겨라하는소리는 외에 말이다.


김여주
......

뭔가 불안했다....


최연준
휙-)....


김여주
....!!!

눈이 마주쳤다.하지만 이내 최인주를 바라보고 말했다.


최연준
....(피식)싫어.


최연준
중얼-)....그래.짝사랑으로 ...끝내는거야...ㅎ


김여주
....ㅎ

뭔가 다행이었다....진짜...나 최연준을....후우

내가?내가최연준을 좋아한다고...?내가 어디못나서 걔를...?

아이들
에이....재미없다...칫...커플한번더 생길수 있었는데...


.....

집에와 정말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털썩-)


김여주
후우.....

그동안 아무감정 없었던 내게 점점 희망들이 찾아온다....

싫었던건 아니었다.

단지....익숙하지 않았다.

.


하지만 그감정을 인정하는순간.


김여주
화악_]어떡해.....//나 진짜 최연준을 좋아하나봐....

몇십배는 설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