ガールフレンド、新しいメンバーを獲得?
57話


#RM (김남준) 시점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자신의 방에 들어가 밥 먹기 전까지 얼굴을 안 비췄을 여준이가

외출복을 입고 현관으로 향했다.


김남준
야, 너 어디가?


김여준
알 빠야?

어디를 가냐고 물어보는 나의 말에 돌아온 여준이의 대답은,

굉장히 차갑고 또 싸늘했다.


김남준
....

왜일까,

왜 이렇게 낯선 것일까?

여준이의 행동이 무언가 이상했다.

무언가 꼭 모든 걸 포기한 것처럼.

그렇게 차갑고 싸늘한 눈빛에서

난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느꼈다.

그리고 여준이는 이내 나가버렸다.


김남준
ㅇ... 안돼....

무언가 알 수 없는 불안함이 나를 덮쳤다.

급하게 여준이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김남준
김여준!!!!!

정말 급하게 나갔다.

신발을 짝짝이로 신었다는 것도 모른 채,

여준이를 찾아 달렸다.

그리고 어느 한 횡단보도에서

여준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김남준
여준아!!



김여준
...

나의 외침에 내 쪽을 바라보며 싱긋 웃는 여준이.

여준이의 그 웃음에서 난 느꼈다.

여기서 내가 막지 못하면,

여준이는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급히 여준이 쪽으로 달렸다.

차가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도로.

빨간불인 신호등.

앞으로 내딛을 것만 같은 여준이의 발.

많이 불안했다.

내 예상이 맞다면,

아니길 바라지만 맞다면,

난 죄책감에 시달릴 것이었다.

내가 달림과 동시에

여준이의 발은 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도로 향했고,

나는 진짜 급히 빠르게 달려

여준이를 감싸안았다.

빠아아아아아앙!!!!!!!!!!!!!!!!!!!!!!!!!!!!!!!!!!!!!!!!!!!

시끄럽게 울리는 자동차 경적소리.

여준이와 함께 도로를 나뒹구는 나.

금세 소란스러워진 도로.

이것들이 아주 순식간에 일어난 것이었다.

웅성이는 사람들 속,

중심에는 나와 여준이가 있었고,

아찔하게 흐려지는 정신을 붙잡고,

내 품에 있는 여준이의 상태를 살폈다.


김여준
.....

정신을 잃어버린 여준이.

나는 후회했다.

이렇게 여리고 어린 아이에게

난 무슨 짓을 했던걸까?

누구나 한 번쯤 하는 실수,

어리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어른도 하는 실수인데

왜 나는,

여준이에게 그렇게 모질게 대했던 걸까?

속상한 마음에 여준이에게 앞뒤 가릴 것 없이 했던 욕설과 폭력.

그 누구도 아닌 가족인 친오빠에게 당했던 폭력과 욕설이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오죽하면 자살까지 시도했을까?

이제서야 하는 후회.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하는 후회.

이미 늦어버린 후회.


김남준
미... 미안해.... 김.. 여준....

많이 늦었지만,

여준이는 들을 수 없겠지만,

나는, 너무나도 늦은 사과를 여준이에게 전했다.

그리고, 나도 정신을 잃어버렸다.

57화 The end-


작가밈
뿅!


작가밈
음... 잘 쓴건지 모르겠네요...


작가밈
아마 당분간은 과거 얘기가 계속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작가밈
음... 과거 얘기는 계속 시점을 넣을 예정이고요,


작가밈
현재 이야기는 시점이 없는, 작가 시점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작가밈
그럼 끝까지 재밌게 봐주세요!


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