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はあなたと離婚できません(アカウントを移動しました)


석진은 1시간째 술을 마시고 있었다


김석진
..이제 다 끝났어


김석진
진짜로 끝이라고..


김석진
걘 날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


김석진
..진여주는 해피엔딩이야


김석진
그럼..됐어


김석진
난..새드..엔딩이라도 괜찮다고 했잖아..


김석진
그랬잖아..


김석진
너만 행복하면 괜찮다고...내가 그랬잖아..


김석진
나..괜찮다고..


김석진
했지..그래..내가 그랬어


김석진
다음 생에도..친구여도 괜찮다고 .


김석진
볼수만 있다면..


김석진
날 반겨줄수만 있다면..


김석진
다 괜찮다고..그랬어


김석진
근데..나 하나도 안괜찮아

석진의 눈에선 눈물이 떨어졌다


김석진
내가 왜 유학을..가서는..


김석진
조금만 더 욕심을 냈었다면..


김석진
나 기다려달라고..하으...그랬다면


김석진
박지민이..흐윽..아니라 내가 곁에 있었겠지..그치


김석진
다음 생에도 친구..안괜찮아 하나도..


김석진
나는..흐읍..널..친구라고 생각 안한단 말이야..


김석진
나 좀 봐줘..여주야..


김석진
나도 너랑 해피엔딩이면 좋겠어..


김석진
보고싶어..진여주


김석진
보고 싶어..

쿵

석진은 엎드렸다


김석진
..나도 날 모르겠어...

직원이 전화가 오던 핸드폰을 받고

이 손님좀 데릴러 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10여분이 지났을쯤


강슬기
..진짜 귀찮게 하네

슬기는 엎드려 있는 석진을 발견했다


강슬기
야 야 일어나


강슬기
나 너 못옮겨


강슬기
나 너 못들어


강슬기
아 일어나라고!!

슬기는 석진을 때렸다


김석진
..아야..


강슬기
일어났네


김석진
..진..여주..


김석진
보고싶어..진여주..


강슬기
..하 가지가지하네


강슬기
우리 둘은 절대 해피엔딩이 안되나보다


강슬기
나도 이제 너 안좋아할래


강슬기
좋아할수록 새드엔딩이네


강슬기
그니깐..너도 이제 새드엔딩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


강슬기
..너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이길 바랄게


강슬기
난 너한테 아무것도 못해줬어서


강슬기
마지막으로..한번만 도와줄게

슬기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진여주
-왜


강슬기
-..진여주


강슬기
-김석진이 취했거든?


강슬기
-너가 좀 데릴러 와라 ㅎ

진여주
-너가 데리고 가지


강슬기
-..나 바빠 너가 와

진여주
-ㅇ..


강슬기
-주소는 문자로 보낼게

뚝


강슬기
잘있어 김석진


강슬기
내일부턴 진짜 친구로 볼수 있겠다


강슬기
다행이네


강슬기
..이렇게 된게..정말 다행이야..


강슬기
..ㅎ 안녕

슬기는 나갔다

그렇게 정신이 들때

진여주
김석진

석진의 앞에 여주가 있었다


김석진
..진여주

진여주
괜첞아? 많이 취했다면서


김석진
..나가면 괜찮을거 같아

진여주
그럼 나가자


김석진
응

진여주
이제 괜찮아?


김석진
..응 정신이 드네

너 얼굴 보니깐 알겠어

난 아직도 너가 좋아

..근데 너는..


김석진
...너 나 좋아해?

진여주
..어?

진여주
아..어..그..

..왜 당황해

어려운거 물어본것도 아니잖아

좋으면 좋다..싫으면 싫다

명확하잖아

왜..왜 말을 못해

진여주
나는..널..


김석진
나도 이제 너 안좋아해 괜찮아

진여주
아..그치..다행이다


김석진
...응 다행이야..아주 많이 ㅎ

진여주
데려다줄까?


김석진
아냐 너 가봐

진여주
아..응


김석진
잘가

진여주
응 갈게

여주는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김석진
..너한테 이렇게라도 말해야지


김석진
그래야지 이제 그만 좋아할거 같아


김석진
술을 마시면 좀 괜찮아질거 같았는데


김석진
..아니네


김석진
술을 마셔도..


김석진
하나도 안괜찮아 ㅎ

띠리리...띠리리...띠리..

진여주
아 전화온다

여주는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낼려다가

손이 미끌어졌다

진여주
아 떨어진ㄷ..

떨어지기 직전

누군가가 핸드폰을 잡아주었다

남자는 여주에게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진여주
아 감사합니ㄷ..

여주는 고개를 들어 남자의 얼굴을 봤다

진여주
..어?


전정국
..누나

진여주
전..정국



전정국
오랜만이네요 누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