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선배에게 욕을했다

13화 | 나 좀 도와주세요

여주, 석진 엄마

아들~ 엄마 아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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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네

철컥 -

여주, 석진 엄마

아들~ 잘지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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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김여주

누구 왔....

여주, 석진 엄마

(여주 발견)

여주, 석진 엄마

(휙) 아들~ 공부는 안 힘들어?

여주, 석진 아빠

엄마 아빠는 니가 자랑스럽다ㅎ

김여주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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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김여주

.......엄마 아빠는 왜 항상 오빠만 봐주는데요?

여주, 석진 엄마

너도 오빠처럼 공부하던가

김여주

공부? 죽어라 열심히했어요ㅋ 지금 반장도 하고있어요

여주, 석진 엄마

반장이 뭐가 대수라고..ㅋㅋ 전교에 들어야지

김여주

오빠가 반장 됬을때는 좋아하셨잖아요!!

김여주

나도.. 죽어라 공부 열심히 했다고요..!! 근데 왜 맨날 오빠만 보는데요!! (울먹)

여주, 석진 아빠

김여주!!! 너 왜 자꾸 엄마한테 말대꾸하고 화내!!!

김여주

아악!!! 진짜 좀!!! 엄마 아빠 때문에... 내 인생 다 망가졌어요.. 엄마 아빠 때문에..!!!

김여주

그냥... 엄마 아빠는 오빠만 신경쓰세요

그리고는 집을 나가려는 여주고, 그런 여주를 부르는 석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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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주야..!

쾅 -!!!

하지만 여주는 이미 나간 상태였다.

여주, 석진 엄마

뭐야..ㅋ 결국 지가 지 발로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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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엄마 아빠 이제 그만 가세요

여주, 석진 엄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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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가시라고요

여주, 석진 엄마

에이~ 오랫만에 봤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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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만 가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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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주도 엄마 아빠 딸이잖아요, 근데 그렇게 상처를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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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안그래도 상처가 많은 애한테 왜 상처를 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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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주, 엄마 아빠 딸이고 내 동생이에요

그리고 엄마, 아빠를 내보낸 석진은 겉옷을 챙기고 밖으로 뛰쳐 나갔다.

타닥타닥 -

김여주

헉...헉...

김여주

.....아까 왔던 길이네...

그리고는 고개를 푹 숙여, 천천히 걷는 여주다.

걷다 보니 온곳은 편의점 앞,

툭 -

김여주

아....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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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김여주

..?

여주는 눈에 눈물이 맺힌 상태로 올려다보니, 앞에 있는 사람은 지민이였다.

김여주

아...선배.........끕....흑....끄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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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왜 울어, 누가 그랬어

김여주

ㄴ...나 좀... 끄흡... 도와....끅....주세요.....끅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