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前を連毛しても大丈夫ですか?
5話


탁-

최여주
" 저기요. "


???
" ...? 넌 뭐야? "

최여주
" ...뭐냐니, "

최여주
" 이 사람 여자친구인데. "


???
" ...뭐? "


옹성우
" 여주씨... "


???
" ㅋ, 여자친구 맞아? "


???
" 애칭이 왜 이래. "

최여주
"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요. "

최여주
" 아무튼 남의 남자에게 이러는거, "

최여주
" 불쾌한데. "


???
" ..... "


???
" 아깝다. "

휙-

그 여자는 가버렸고...

고요-


옹성우
" ㅈ, 저.. 여주씨.. "


옹성우
" ㅁ, 미안하오. "

최여주
" 미안할거 없어요. "

최여주
" 집에나 가요. "


옹성우
" ......네. "

그뒤로 고요한 상태에서 집에 왔다.

덜컥-

최여주
" 옷이나 갈아 입으세요. "


옹성우
" ....예. "

최여주
" 오늘은 한글을 마스터 해보겠습니다. "


옹성우
" 좋ㅅ, 습니다. "

옷을 갈아입고 나온 성우...



옹성우
" 옷에서 냄새가 난다오. "

최여주
" 향기 아니고요? "

슬쩍 옷냄새를 한번 맡아봤다.

최여주
" ..... "

최여주
" 향기잖아요!!! 깜짝 놀랬네. "


옹성우
" 아, 그렇소? "


옹성우
" 아니.. 그렇습니까. "

최여주
" 아무튼 앉으세요. "

최여주
" 한글 마스터 해야지. "


옹성우
" 그래요.. 그럽시다.. "

한글을 3시간 정도 배운 성우는,

배가 많이 고팠다.


옹성우
" 꼬르륵- "

최여주
" 아, 배고파요? "


옹성우
" ...그런 것 같네요. "

최여주
" 라면 먹으면서 할까요? "


옹성우
" 나면? 나면이 뭔데요. "

최여주
" 나면이 아니라 라면이에요. "

최여주
" 금방 끓여올게요. "


옹성우
" 아, 네. "

- 라면을 가져온 뒤 -


최여주
" 어때요? "


옹성우
" 이게.. 라면이란거요? "

최여주
" 라면을 해오려 했는데, "

최여주
" 스파게티에요. "


옹성우
" 아, 스팟게티.. 알겠습니다. "

스팟게티는 또 뭐야..

최여주
" 자, 포크를 들고. "

최여주
" 돌돌 말아서 먹으면 되요. "


옹성우
" ....? "


옹성우
" 대체 뭡니까... "

서투른 성우의 행동이..

너무 웃겼다.

최여주
" ㅋㅋㅋㅋㅋ "

최여주
" 이걸 잡고, 이렇게.. "

아무리 내가 하는걸 봐도 서투른 성우였다.

결국 내가 성우의 손을 잡아서 보여줬다.


옹성우
" 오! 이제 알 것 같습니다. "

그 뒤로 능숙하게 먹는 성우.

최여주
" ㅋㅋㅋㅋ, 뿌듯하네요. "


옹성우
" 네엡. "


옹성우
" 오물오물 "

최여주
" 켁.. "


옹성우
" ....? 왜.. 왜 그러신지! "

최여주
" .....크흠... ㅇ, 아니.. "

최여주
" 귀엽잖아요. "


옹성우
" 귀엽...? 그게 무슨 뜻입니까.. "

최여주
" ㅇ, 아닙니다. "

최여주
" 절대 아시면 안됍니다. "

최여주
" 독자님들의 눈을 지켜드려야죠. "


옹성우
" 아하, 그렇습니까.. "

최여주
" ..... "

최여주
" 앞으로는 혼자 삐져서 가지 말고요. "

최여주
" 오늘 같은 일, 일어나지 않게 하세요. "


옹성우
" 네에.. "


옹성우
" 그래서 휴대전화는 주십니까? "

최여주
" 안돼요, 안돼!! "

최여주
" 잠을 자야지 사람이.. "

최여주
" 휴대전화 봤다가 오늘도 밤새서 하시겠어요. "

최여주
" 잠을 자세요..!! "


옹성우
" .....ㅇ, 알겠습니다아.. "

성우는 마저 한글을 배우고,

졸리긴 졸렸는지 옆에서 잠이 들었다.

아이고, 이불도 없이..

슬쩍 이불을 덮어주고 나도 방으로 가서,

잠을 잤다.

오늘 기분이 안 좋았지만, 집 갔다와서는

기분이 정말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