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学校日記

諦め

아이들

(웅성웅성)

아이들

미친 쟤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면서?

아이들

거짓말 들통나니까 찔렸나보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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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그만해(히끅

그만해

그만해

수없이 되뇌어보고

되새겨보았지만

이 상황은 쉽게 진정되지도, 적응되지도 않았다

그저 더 심해질 뿐이었다

믿을수있었던 친구들은 하나 둘 떠나가기 시작했고

절망에 빠진 나의 모습이 우스워서

슬픔에 빠진 나의 모습이 우스워서

내가 더 싫어지고 미워져만갔다

존재 이유를 잊었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들고

아무것도 하기싫었다

점점 이상해져가는 내 모습이 싫었고

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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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그래..어차피 소심해서 말도 못할거..그냥 혼자..내 말을 믿어주는 누군가와 친구라는 존재랑..놀면 되는거잖아..ㅎ'

예전에 내가 아닌것같았다

난 항상 밝고 명량했던 아이였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난 왜이럴까

...

이랬던 말들이

이랬던 단어들이

나를 점점 압박하고

다치게 만들었다

그 상처들이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고

무서웠다

내가 언제까지 견딜수있을까

나 자신과 경기까지 하게됐다

내가 점점 이상해져가는걸 알면서도

주체할수 없었다

주체하고 싶었다

어떻게 하든 항상 돌아오는 상처에

점점 아파왔고

점점 괴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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