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る日、過去の友人に電話が来た。
Ep 49. ある日、過去の友人に電話がありました。



산뜻한 바람이 불어와 기분좋게 뺨을 간질이는 그런,

그것보다 더 가슴을 간질이는듯한 몽글몽글한 기분에 여주가 살풋 웃어보였다.




최유화
항상 여주씨 볼때마다 느끼는게 있었는데... 여주씨 주변에는 참 좋은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최유화
...처음에는 뭐, 인복이 많은가보다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최유화
여주씨가 너무 좋은사람이라서, 곁에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거였어요 ㅎ


최유화
여주씨라는 사람을 조금 더 돌아볼걸... 내가 너무 색안경을 끼고 봤어, 미안해요. 여주씨


도여주/23
.......


도여주/23
....저.. 그렇게 착,한 사람 아니에요...


도여주/23
제 이익도 잘 챙기고... ..필요하다면... 나쁜,짓도 할 자신 있고....


최유화
뭐,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나요.



최유화
이제까지 여주씨는 너무 착하게 살아서, 좀 자기를 위해 살아도 돼요!


도여주/23
.....


도여주/23
싱긋))



도여주/23
그럼 유화씨도 좋은사람이네요-ㅎ 아까 내 곁에는 좋은사람들만 모인다고 했으니까,


최유화
......


최유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도여주/23
...ㅎㅎ


묵혀있던 오해를 깨고, 그 자리에 풀어진 마음을 채운 시간.

..물론 처음부터 멀어진 거리를 좁히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제 그렇고 그런 일에 가슴 쓸 일 없을것 같다.


기분이 마음대로 들떴다.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긴 하지만, 이럴때면... 그냥 무의식적으로 민윤기가 생각나곤 한다.



_퇴근길




아무것도 안했는데 콧노래가 흘러나왔다.

아니, 무슨 일이 있었나?


아무튼 오늘은 무엇이든 잘만 풀릴 것 같은 날이였다.



지이이잉

지이이잉-



도여주/23
...? ((알람이 울린 휴대폰을 꺼내는다



정수림/23
ㄴ야 여주 오고있냐


도여주/23
아아- ㅋㅋㅋ



도여주/23
ㄴㅇㅇ가는중, 애들은?


정수림/23
ㄴ김태만 왔어.


김태형/23
ㄴ전정국 늦는데, 개시키


김태형/23
ㄴ지가 약속을 잡아놨으면서 지가 늦어요


전정국/23
ㄴ아 이 톡방엔 내가 없구나


정수림/23
ㄴㅋㅋㅋㅋㅋㅋ


도여주/23
ㄴ좋네, 이김에 둘이 데이트좀 하고 있어


정수림/23
ㄴ미치셨습니까


전정국/23
ㄴㅋㄹㅋㄴㅋㄱㄹㅋㅋ



도여주/23
ㄴ무튼 가는중. 걷는데 힘드니까 톡 안할거임


김태형/23
ㄴ도여주 진짜 지만 생각하네


도여주/23
ㄴ지랄


김태형/23
ㄴ힝


정수림/23
ㄴ아 미친.. 이새끼 입으로 힝힝거려


전정국/23
ㄴ기다려, 패러간다


정수림/23
ㄴ쉬엄쉬엄 와, 나도 패야하니까


김태형/23
ㄴ..아니 아니 ㅈㅁ 아니 아ㄴ


김태형/23
ㄴ즉.ㅂㄴㅈㄷ닝ㅂㅅㅂㄱㄴㆍㄷㄱㄴ거ㅓㄴㆍㄷ


전정국/23
ㄴㅋㄹㅋㄴㅋㅋㅋㄹㅋㄴㄲㄴㅋㄴㅋ



도여주/23
...


도여주/23
에휴, 하여간에ㅋㅋㅋ


얘내들은 나이만 들었지 변한게 없어요




그래, 오늘은 예상했다시피 오랫만에 애들이랑 모이는 날

항상 자주 가던 술집, 이젠 우리 지정석이 된 자리에 이미 앉아 손을 흔들어주는 친구들에

오늘따라 왜 가슴이 찡해지는지,




김태형/23
야야, 도여주 왔냐


도여주/23
어디 맞은데는 괜찮아? 얼굴이 벌건데ㅋㅋㅋ


김태형/23
아니 조명때문이라고;;


도여주/23
ㅋㅋㅋㅋㅋ



정수림/23
전정국은? 어디래?


도여주/23
아까 전화했더니 버스 내렸데. 잘못한건 알아가지고 뇌물 사들고 온다더라


김태형/23
그새끼 그말 믿으면 안돼. 전에 그렇게 말했다가 뭔 이상한....


전정국/23
닥쳐라 김태


김태형/23
오우,,


도여주/23
이제야 왔네


전정국/23
아이, 미안미안- 졸업반이라 교수님이 자꾸 잡아서,


정수림/23
ㅋㅋㅋㅋㅋㅋ


전정국/23
야, 근데 김태형 니는 왜이렇게 얼굴이 빨갛냐? 뭐 어디 열남?


김태형/23
ㅅㅂ


도여주/23
엌ㅋㅋㅋㅋㅋㅋ


정수림/23
얘 지금 진심 화난듯ㅋㅋㅋㅋ


김태형/23
아아니!! 조명때문이라고오!!!!


전정국/23
알겠어ㅋㅋㅋㅋ 알겠다곸ㅋㅋㅋ




도여주/23
자, 얘들아 뭐먹을래


김태형/23
대충 먹던거 시켜


도여주/23
...여깄는 메뉴 다 시키라고?


김태형/23
....


전정국/23
ㅋㅋㅋㅋ


정수림/23
그냥 봐서 적당히 시켜, 그냥 적당-히


전정국/23
ㅋㅋㅋ킹당히,킹당힠ㅋㅋㅋㅋㅋ


도여주/23
.....


도여주/23
..하... ((레절레절


그렇게 한 번 술잔이 오갔다.

..오랫만에 얼굴 마주본건 또 오랜만이라 오갈 얘기들은 수두룩이였으니,




정수림/23
이런 개*** f*** ****씨**********미친놈이야 ****


정수림/23
부장새끼 진짜 문어대가리처럼 생겨가지고 자꾸 말거는데 확씨


정수림/23
진짜 그런것들 싹다 인사과에 넘겨서 회사생활 거하게 물맥이고 싶네 이런 망할 개ㅈ**** ** *******



김태형/23
.......


전정국/23
..니 여친이야...


김태형/23
.....



김태형/23
자기 짱... ((수줍은 따봉





정수림/23
큼, 아 맞다. 여주 회사생활은 어때? 할만 해?


도여주/23
어어 나름 할만 한데, 주변분들이 다 잘해주셔서-ㅎ


정수림/23
오오, 다행이다. ...나처럼 개지랄맞은 상사 걸리면 이렇게 성격 드러워져


도여주/23
ㅋㅋㅋㅋㅋ


김태형/23
아그들아, 이 행님이 또 너희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


도여주/23
....?


정수림/23
야, 여주야. 얘 길거리케스팅 받음.


도여주/23
에엑?! ㅁ,뭐? 아이돌? 배우?!? 김,태형이...?!


김태형/23
...야, ㅁ..뭐 그렇게 놀라냐..


도여주/23
아니,..


도여주/23
...뜬금없으니까 그러지, ...너도 참..


김태형/23
아무튼, 아 그 뭐냐, 모델? 하라는 거였는데-




도여주/23
......


도여주/23
.....?



도여주/23
((힐끗


도여주/23
야, 전정국


왁자지껄한 테이블.

술이 비워진 술잔을 무의식적으로 들고있는지도 인식하지 못한 체 눈물까지 찍어내며 웃던 여주가 별안간 옆을 돌아봤다.


...그래, 아까부터 대화에 안 낀다 했더니. 전정국 이새끼는 뭔 폰을 저렇게 들여다보고 있ㅇ



도여주/23
뭐보는데, 왜이렇게 심각해?


전정국/23
뉴스


도여주/23
....? 니가? ..퍽이나 보시겠네


전정국/23
........


도여주/23
.....



도여주/23
뭐보는데, 혼자


전정국/23
어? ...아니..


전정국/23
.....



전정국/23
((뉴스 보도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휴대폰을 여주에게 넘긴다.




전정국/23
....이거, 민윤,..기... 아니냐..?


...

..

.




작가
저번화 마지막에 살짝 넣은 내용에 많은 질문이 달려 해명합니다.



작가
작상, 윤기옵이 당하게 된 버스사고는 저기 높으신분들이 작당회의해서 의도적으로 일어난 사고가 아닙니다


작가
버스사고는 이 [전화] 라는 매개체로 남.여주가 연락하게 되는 하나의 큰 사건이였을 뿐이고요,


작가
그 속에 담긴 이중적인 내용이나 뭐 꿍꿍이, 의도적인 사고, 일부러 낸 사고가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작가
...만약 그런 내용으로 가면 이 작은 산..으로 갑니다... 네..



작가
아마 다음화쯤에 그 의미들이 나올 예정이에요. 너무 그리 심각하고 그런 내용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작가
이번화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가
작중, 궁금하시거나 이해 안가시는 내용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작가
손팅...! 제발 부탁드립니다🙏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