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が盗もうとしていた家


[ 사진이 없어서 감옥 안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

조이는 윤기가 예약을 한 덕에 개쓰레를 만날 수 있었다


조이
개쓰레씨

개쓰레
이젠 아빠라고도 안 불러주냐?


조이
당신은 아빠라고 불린 자격 따위 없어요


조이
일단 팔 왜 그래요?

조이는 개쓰레의 다친 팔을 보고 물었다

개쓰레
어제 어떤 경찰 새끼가 나한테 총을 쐈어


조이
정국 오빠..?

개쓰레
뭐야 너도 아는 놈이야?

개쓰레
그럼 나가면 걔랑 어제 그 년부터 죽여야 겠다


조이
여주랑 정국 오빠 건들이면 내가 당신 죽일 겁니다

개쓰레
아이고 딸한테 까지 죽인다는 말 들어야 되나?


조이
계속 딸 딸 거리는데 나 당신 딸 아니니까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개쓰레
네가 어떻게 내 딸이 아니야...

개쓰레
같은 피인데


조이
당신 같은 사람이랑 같은 피라는 것도 짜증나고


조이
당신 딸이라는 말 들을 때 마다 기분 더럽습니다

개쓰레
알았어 박조이씨


조이
내가 개명한 걸 어떻게...

개쓰레
설마 내가 그것도 모를 줄 알았어?

개쓰레
날 너무 과소평가한 거 아니야?

개쓰레
난 너와 니 엄마에 대한 모든 걸 알고 있어 내 손에서 빠져나갈 생각 하지마


조이
스토커 새끼...

개쓰레
그렇게 말한 걸 후회하게 될 걸?

개쓰레
좀만 기다려 내가 감방에서 나가면 너부터 찾을 테니까


조이
우리 엄마 너 같은 새끼랑 결혼해서 진짜 힘들게 살았어...


조이
이제 그만 우리를 놔 달라고!!

개쓰레
죽어도 못 놔

그때 면회 시간이 끝이 났다

교도관
면회시간 다 됬습니다

개쓰레
벌써 시간이 다됬네?

개쓰레
그럼 조이야 다음에 만나자

그렇게 개쓰레와 조이의 짧은 만남은 끝이 났다

조이가 면회를 끝내고 밖에 나왔을 때는 윤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조이
오..오빠...

윤기를 보니 슬펐던 것 일까 조이는 울음이 터졌다


윤기
조이야 왜 울어?!


윤기
누가 울렸어?!!


조이
그냥..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윤기
네가 왜 한심해!!


조이
난 개쓰레 한테서 엄마를 구할 수 없어...


윤기
하지만 넌 너의 엄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잖아


조이
아니 난 못 해...난 짐만 될 뿐이야...


윤기
너의 엄마가 무엇 때문에 힘들어도 포기를 안 했을까?


윤기
오직 너 야


조이
오빠가 그걸 어떻게 알아..?


윤기
나 너희 엄마가 하시는 가게 단골이야 너희 엄마한테 직접 들었어


윤기
네 걱정 많이 하시더라...


조이
엄마...흑흑...


윤기
그러니까 넌 엄마에게 꼭 필요한 존재야

그런 말을 들으니 조이의 눈에는 그칠 생각이 없어 보이는 눈물이 흘렀다

그시각 정국의 집


여주
오빠 근데 오늘 월요일 아니야..?


정국
어! 오늘 월요일이지!!


여주
나 학교는?!


정국
괜찮아 내가 다 알았서 했지!


여주
다행이네...그럼 조이는?


정국
조이는 학교 갔다가 니 소식 듣고 조퇴했어 윤기랑 곧 이 집으로 올 꺼야


여주
내 까짓게 뭐라고 개는 조퇴를 한대...


정국
내 까짓 거 라니! 그리고 친구 걱정하는 건 당연한 거야!


여주
알았어ㅎㅎ


정국
근데 어제 있었던 일 진짜 괜찮아?


정국
많이 힘들면 상담 받자


여주
오빠가 내 옆에 있어 준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여주
무섭지 않고 두렵지 않아


정국
고마워...


여주
사랑해


정국
나도 사랑해


정국
헤헤


여주
갑자기 왜 웃어?


정국
그냥...여주랑 키스한 거 생각나서...


여주
뭐? 정국 오빠 은근 음흉해...


정국
근데 오늘도 해 줄 꺼지?


여주
뭘 해줘?


정국
이거

정국은 그 말과 함께 여주를 안고 키스를 했다

그리고 여주는 피하지 않고 오히려 정국을 더 쎄게 끌어 앉았다


정국
하아...


여주
으읍하...

그렇게 숨을 쉬는 게 버거워질 때 쯤 여주는 입을 떼어냈다


여주
나 오빠랑 있으니까 너무 좋고 행복해


정국
나도


여주
근데 난 오빠가 내 옆에 있어서 이렇게 행복한데


여주
한편으로는 겁나


정국
왜?


여주
그 행복이 갑자기 사라질 까봐...


여주
오빠가 갑자기 날 떠날까봐 갑자기 불행해 질까봐...


정국
여주야 그런 생각하지마


정국
난 너 안 떠나...


정국
( 여주야 사실 나도 가끔 그런 생각해...)


정국
( 갑자기 누군가가 나의..우리의 행복을 빼앗어 갈 까봐...)


정국
( 그래도 이제는 생각 안 하기로 했어 )


정국
( 난 여주 믿으니까...)


정국
( 우리는 서로 사랑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