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校漁場キム・ジェファンX全校キツネキム・ヨジュ
第13話



임나연
뭐라고?


김재환
.....헤어지자고.


임나연
왜?


김재환
내가 하기 싫다고 했ㄴ-


임나연
너도 김여주가 좋은 거겠지.


김재환
뭐?


임나연
이미 눈치 챘어 ㅎ


임나연
니네 둘이 알콩달콩 하는 꼴 못보겠더라고.


김재환
너 설마.....


임나연
응, 맞아.


임나연
저 멀리 복도에서 걸어오는 거 보고 그 짓 한거야


김재환
왜... 그렇게 까지 했어야했는데?


김재환
사진 올린것도 네 짓이지.


임나연
어.


김재환
.....누구한테 시켰는데?


임나연
그걸 알려주면 재미없지.


김재환
미친년....


임나연
왜 나만 미친년 취급해, 너도 미친놈이면서.


김재환
뭐...?


임나연
모든애들에게 웃고, 친절하고, 그야말로 완벽한 카사노바.


임나연
그거 알아?


임나연
여자애들이 네 앞에서 설레는것 같지?


임나연
X 까라 그래 ㅋㅋㅋㅋㅋ


임나연
여자애들 뒤에서 너 싫다고 X나 까거든.


임나연
지금 애들한테 물어봐 ㅋㅋㅋ 우리 중에 누가 더 아까운지.


김재환
그래, 니가 더 아까워.


김재환
그러니까, 헤어지자고.


임나연
싫어.


김재환
왜? 너 나 안좋아하잖아.


임나연
좋아하는데.


김재환
......ㅎ, 나연아.


김재환
내가 왠만해서는 욕도 안쓰고 조곤조곤하게 말하려 했는데,


김재환
안돼겠네.


임나연
.......?


김재환
18년 인생동안 날 이렇게 화나게 한 사람은 니가 처음일거다.

난 임나연에게 한발짝 한발짝 다가갔다.

로맨스에서 나오는 벽치기가 아니라, 정말 호러물일만큼,

분노에 가득찬 눈으로 임나연에게 다가갔다.


김재환
니가 날 좋아했다고?ㅋㅋㅋ


김재환
X랄하지마.


김재환
안그래도 화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은데,


김재환
넌 왜 날 돋우냐.


임나연
......가까이 오지마.


김재환
왜, 니가 바라던거 아니였어?


김재환
아니면, 놀다가 버리기에는 내 타격이 너무 큰가?


임나연
다가오면, 소리지를 거야.

난 무시하고 임나연의 얼굴에 내 얼굴을 들이밀었다.


김재환
한번만 더 깝치면 진짜 죽을줄 알아라.


임나연
꺄아아아아아악-

아무것도 안했는데 소리를 지른다고? ㅋㅋㅋㅋㅋ

그때였다 -

" 뭐야, 나연아 무슨 일 있어? "

점심을 먹고 나론 아이들은 임나연의 비명소리에 교실로 벌컥 들어왔고, 아이들은 오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보았다.

" 김재환 너, 뭐하는거냐? "


임나연
흐윽.... 재환이가...

임나연과 내가 가깝게 있는 상황에서, 내가 억지로 성추행을 하려는 상황으로 오해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아, 난 뒤늦게 상황을 알아챘다.


김재환
얘들아, 오해하지마, 얘가 먼ㅈ


임나연
재환이가... 나한테... 흐윽....!

난 순식간에 임나연을 억지로 스킨십 하려는 성추행범이 되었고, 몇일이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난 범죄자가 되었다.

내가 화장실을 가던, 거리에를 다니던 날 마주치면 수군거렸다.

너무, 고통스러웠다. 삼인성호, 셋이서 호랑이를 만든다. 딱, 그 말이었다.

그 현장을 본 아이들이 임나연의 말에 속아 내 욕을 하기 시작했고, 그 소문이 부풀려져 내가 강간을 하려 했다고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날 좋게 보던 선생님들도 다 날 피했고,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서 죽을 것만 같았다.

사람이 죽을까, 라고 생각하기까지 만들어내는 시간은 생각보다 매우 짧았다.

-


박우진
괜찮냐?


김재환
괜찮겠냐.


박우진
왜 이렇게 충동적이었어, 너 답지 않게.


김재환
임나연 때문에 내 소중한 거 모두를 잃었거든.


박우진
....김여주 때문이야?


김재환
응, 그거 말고 내가 그렇게 분노할 이유가 없잖아.


박우진
그 일 있고 김여주가 연락해?


김재환
아니 ㅎ, 나랑 여주는 그때 그 사진 이후로 끝이었어.


박우진
믿을까?


김재환
어?


박우진
김여주가 그 소문, 믿을까?


김재환
.....ㅎ, 자만심일 수 있겠지만, 안믿을거야.


박우진
어째서 확신하는 건데?


김재환
내가 좋아하는 여자니까.


박우진
ㅋㅋㅋㅋㅋㅋㅋㅋ 멋있는데 재수없네.


김재환
하아.... 우진아.


박우진
?


김재환
나, 전학갈까?


박우진
........


박우진
많이 힘드냐.


김재환
응,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이 힘들어 ㅎ


박우진
그럼, 전학 가.


박우진
근데 그것만 알아둬.


박우진
너 여기서 전학가면 도망치는거다.

난 잘못한게 없는데, 왜 내가 전학을 가야해, 라고 지금껏 생각해왔지만, 현실은 그랬다.

정말 잘못한 사람에게는 위로를 해주고, 잘못한게 없는 사람은 어이없는 처벌을 내리곤 한다.

난 그 처벌을 이기지 못했고, 이제 다 그만두고 싶었다.


김재환
나 원래 찌질하잖아 ㅎ


김재환
나, 전학 갈래, 우진아.

날 믿어준 사람 딱 한명, 우진이가 그렇게 말해주니 한번더 고민하게 되었지만, 난 겁쟁이였다.


박우진
.....김여주는?


김재환
나, 찌질이에다가 겁쟁이야.


김재환
어떤 여자가 날 좋아하겠냐.


김재환
이제 그만,

포기하려고 ㅎ

-

이번 글 완전 망해버리기 !!!

한국 도착하자마자 비몽사몽 "아, 글써야지!" 하면서 쓴거라 완전 저퀄입니다 ㅠㅠ ....

주말에 열심히 쓸게용 :)

아, 그리구 제가 공모전에 나가게 되었는데 보러 와주실거죠??


라면이는 기다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