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뭐해!! 놔봐!"
은호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도서관으로 향한다
"쉿, 진정하고 조용히 말해"
은호는 나를 도서관 구석진 곳으로 데려간다
"하.. 니 장난도 선이 있는거야 적당히 해야지.."
" (장난 아닌데....) ㅎㅎ미안 너가 너무 양아치랑 얘기하니까.. "
"여긴 왜 온거야 진짜"
"야야 조용히 하라니까"
은호가 갑자기 다가와 놀라서 뒷걸음질 치다 뒤에 있던 책들에 부딪혀 책들이 떨어질것처럼 흔들린다
"야 야 조심!"
은호는 아래로 떨어지는 책을 막으려고 나를 감쌌다
"야 괜찮아? 어떡해 어디 봐봐"
"아 괜찮아 이런거 가지고 상남자는 이런가 가지고 호들갑 떨지 않아"
"상남자는 무슨.."
나는 떨어지는 책을 집으며 어떤 애를 봤다. 뭐라뭐라 하며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말소리는 하나도 안들리고 얼굴만 보였다. 이런게 진짜 소년의 얼굴이다라고 말하는것같은 얼굴이다. 딱 소년만화의 성정형 주인공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야야.."
누군가 나에게 속삭였다
겨울이 시작될 무렵
야..야 조심!

kiArmadillo713
2026.10.20Lượt xem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