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터는 걸 보아하니,
하릴없이 나돌아다니는 3학년들인가보군.
나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지X하네.
-•선배님들은 좀 지나가세요. 돈이 벌고싶으면 나가서 알바를 서너개는 뛰어야 하지 않나? 하릴없이 지나가는 여자애들 돈이나 털고, 잘하는 짓이던가요, 그게?
-뭐??아 이 XX년아 지X하지마~ 내놓으라고!!
-(?)그만해, 쪽팔리게,,
....?????뭐지, 저 사람은?
설마...에이...아니겠지.....그 백수오빠가....에에이...
뭐야,
맞잖.....하.
취직했다더니, 왜 사촌동생을 돕고계시는지?
-(아까 그 시비털던 놈) 으아아아아ㅏㅏ아ㅏ(혼비백산)
-(오빠)어휴, 버러지새끼들!
.....생각은 똑같나보다.
-(오빠)괜찮냐 이여주?
-•......어.
-(오빠)다친 덴 없고?
-•(뭐야 뭔데 이렇게 다정한척 지럴이여;;;)어.
-(오빠) 너 지금 속으로 나 뒷담까지?!
-•..들켰네?ㅋㅋㅋ
-
사실 이런 버러지같은 놈들 달라붙던 건 작년에도 마찬가지긴 했다.
개X끼들...
무튼 날 도와준 이 오빠는 25살, 김현준이다.
.....나잇값 못하는 거 탑 원에 드는.
[다시 현재, 19년 1월 9일]
그런 이 오빠가,
지금 내 앞에 서 있다.
뭘 말하려는 거지.
-(오빠)여주야.
-•뭐?
-(오빠) 너, 오빠랑 같이 살래?
-•....?!??!???!?? 미쳤어?!?
-(오빠) 으악, 야아아!! 나 혼자 사는 데 아니고 쉐어하우스!!!
진정하고 들어봐. 쉐어하우스긴 한데 오빠 동기들도 같이 있어.
아는 언니들 많을거야.
-•아는 언니?....보라언니도?
-(오빠) 응응 당근이지!!
-•.........짐 싸는 것 좀 도와줘.
-
그렇게 난 지금,
이 쉐어하우스에 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