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씨 도착했어요ㅎㅎ" -정국
한손으로 잠든 지율이를 안고 웃으며 조용히 깨워주는 정국
"..헉 저 잤어요..? 안 자려고 했는데" -여주
"ㅎㅎ 피곤했나보네요" -정국
"지율이는 제가 안고 갈게요 춥겠다" -여주
"네 주차만 하고 금방 갈게요"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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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이 왔네?" -지민
"응.. 오다가 잠들었어" -여주
평소보다 힘이 추욱 빠진거 같은 여주
"근데 너 왜이렇게 힘이 없어? 무슨 일 있었어?" -지민
"괜찮아~ 하루종일 일해서 그렇지 뭐.." -여주
"무리하지말고 힘들면 말해 저번처럼 또 쓰러지지 말고"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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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씨 저 왔어ㅇ.." -정국
"아빠아!! 조용히 해애! 선생밈 자구있자나!" -지율
의자에는 여주가 자고 있었다. 아무래도 피곤했던거 같다.
"아빠아빠! 이불 있어어?" -지율
"뭐하려구?" -정국
"선생밈 추우면 어트케! 이불 덮어줘야지이.." -지율
"아빠가 덮어줘도 돼?" -정국
"(끄덕끄덕) 알겠오" -지율
"으음.." -여주
"깼어요..? 미안해요 이불 덮어주려고 했는데" -정국
"..괜찮아요" -여주
"선생밈 깼어요오..? 아빠아 깨우면 어트케!" -지율
"..저 물 좀 마시고 올게요" -여주
드르륵-
순식간에 정적이 흐른다
"지율아 혼자 있을 수 있어? 선생님이랑 같이 올게" -정국
"웅.. 빨리와아" -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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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이렇게 어지럽지..' -여주
조금씩 걸어가다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는다
'...아' -여주

"야.. 박여주.." -지민
"...오빠" -여주

"여주씨..?" -정국
아직도 토요일 같은데 일요일이라니..ㅠ
눈물 주르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