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01 : 4년지기 친구들

(욕 주의!!)

    "이 씨발 개쓰레기 새끼이..."

    "너 왜 욕하면서 우냐?"

    "이... 개새끼..."

    "야, 한태산, 얘 왜 울고 자빠져 있냐."

    "아, 한태리 헤어졌대. 남친이 바람 피웠단다~"

    방금 들었듯이, 내 이름은 한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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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성씨와 돌림자를 쓰는 사람이 있다고? 걔는 내 쌍둥이 오빠 한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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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작 3분 일찍 태어났으면서 오빠 소리 듣고 싶어하는 전형적인 오빠무새다. 그리고 나에게 말을 건 사람은...

    "꺼져 이상혀억... 강도윤이... 바람을... 양다리... 이 씨발 새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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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지기인 이상혁이다. 댄스부 인재라고 하긴 하지만 나는 딱히 궁금하지는 않다.
    친해진 계기는, 중딩 때 이상혁이 일진들한테 걸렸을 때 한태산이 이상혁을 도와줬었다. 그러다 같이 처맞고 우리 집으로 와서 내가 치료해줬었다 (그때 한태산은 고작 170cm 였지만 지금은 180cm가 넘어서 맞고 다니진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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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됐든 그 이후로 한태산이 이상혁을 거의 밥 먹듯이 집에 데려와서 나까지 친해졌다.

    "남친이 강도윤? 걔 처음부터 싸하다 했어. 네가 찼..."

    "차였대. 한태리가."

    "야 한태산!!"

    안 맞고 다닌다는 말은 취소. 나한테 맨날 얻어터진다. 조합만 보면 정말 평범한 로맨스 웹툰 클리셰 조합니다. 아, 물론 삼각관계는 아니고.

    "아프다고오!..."

    "당연하지. 아프라고 때리는 건데."

    한참을 한태산을 패고 자리로 돌아왔다.

    "스트레스 다 풀렸냐?"

    "흐어어어엉ㅠㅠ..."

    "또 우네, 또 울어..."

    "상혁아, 오늘 얘 집에 같이 데려다 줘야겠는데? 끝나고 피방 ㄱ?"

    "ㅇㅋ."

    오늘도 정말 힘든 하루다...

Truyện phổ biến với fan của Ri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