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뭐 먹을까?"

"나 당그니보끔밥!! 당그니당그니!"
"꾸기 볶음밥 해줄까?"

"여주 안 힘들어? 그냥 여주 먹고 싶은 거 시켜먹자."
"난 괜찮은데, 꾸기는?"
"오늘은 그냥 너 먹고 싶은 거 먹어."
"그럴까?"
"웅 누나가 조으면 나도 조아."
당근 볶음밥도 상관없지만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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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가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태형이랑 정국이랑 친해지라고 데려온 건데 왠지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거 같았다.
"정국아 형아 갈게~"
"안녕히가떼여..."
"여주야, 잠깐 얘기 좀 할까?"
뭔 얘기지?
"응? 그래."

"정국이한테 너무 맞춰주지 마. 걔 애기 아니야. 여주, 니가 좋아하는 거 해."
이 말을 하고 태형이는 집으로 떠났다. 정국이가 좋으면 나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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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헿 여주의 마음은 누구에게~?
허허헣ㅎ
아 근데 저 여주 몇 살인지 모르겠어요... 켘ㅋㅋ
❤❤
